산림에 사는 즐거움을 말하는 사람도 <채근담/소창유기>
산림에 사는 즐거움을 말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반드시 산림에 사는 멋을 제대로 얻었다 할 수 없고 명리에 대해 말하기를 꺼리는 사람이라고…
산림에 사는 즐거움을 말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반드시 산림에 사는 멋을 제대로 얻었다 할 수 없고 명리에 대해 말하기를 꺼리는 사람이라고…
동문국[東門國] 같은 문자(文字)를 사용하는 나라를 이른다. 동문궤[同文軌] 예악과 문물제도를 같이하는 한 문명권 안에 있다는 말이다. 중용장구(中庸章句) 제28장에 “지금 천하에 수레는…
소인도 옳을 때가 있으니 그 사람을 싫어한다하여 그의 바른 점까지 매몰시켜서는 안 된다. 군자도 잘못할 수 있으니 그 사람을 좋아한다하여…
동문과[東門瓜] 진(秦)나라 때 동릉후(東陵侯)에 봉해진 소평(邵平)이 진나라가 멸망한 뒤에는 스스로 평민의 신분이 되어 장안성(長安城) 동문 밖에 오이를 심어 가꾸며 조용히…
동문걸귀[東門乞歸] 벼슬을 그만두고 동대문을 통해 향리로 돌아가는 것을 말한다. 한(漢) 나라 소광(疏廣)이 치사(致仕)를 허락받고 고향으로 돌아갈 때, 공경대부 등 수백…
남의 나쁜 점을 논할 때에는 마땅히 그 마음에 근원해야 한다. 한갓 그 행적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남의 좋은 점을 취할…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옛 사람은 남을 사랑하는 마음이 많아 사람됨이 쉽게 그 허물을 고치면서 나를 대하기를 늘 친근하게 여겼으니 나의 가르침이 더 쉽게…
하늘과 땅은 여직 멈춘 적이 없고 해와 달도 차고 이지러지거늘 하물며 하찮은 인간 세상이 일마다 원만하고 때마다 한가하랴. 바쁜 가운데…
재앙 가운에 원수진 사람이 아닌데도 마치 원수진 사람 대하듯 하는 것보다 더한 재앙이 없고, 치욕 가운데 신세진 사람이 아닌데도 마치…
나의 작위가 높아질수록 나는 뜻을 더욱 낮추어야 하고 나의 직무가 커질수록 나는 마음을 더욱 조심해야 하며 나의 봉록이 두터워질수록 나는…
낡은 질동이에는 갈 줄 모르는 늙은 집난이같이 송구떡이 오래도록 남아 있었다 오지항아리에는 삼촌이 밥보다 좋아하는 찹쌀탁주가 있어서 삼촌의 임내를 내어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