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하늘구경
일을 줄여 한가하고 무능하니 순박하라 [省事爲適 無能全眞] <채근담>
낚시질이 세속 떠난 일이라지만 오히려 생살권을 틀어쥔 것이요. 장기 바둑이 고상한 놀이라지만 그 또한 투쟁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렇게 보자면 일을 좋아함은…
동사벽부도[東祠躄浮屠], 동사벽자[東祠躄者], 동사보유[東史補遺], 동사부[東槎賦]
동사백[董思白] 명 나라 동기창(董其昌)을 이른다. 동사벽부도[東寺躄浮屠] 당나라 문인 유종원(柳宗元)이 지은 기폐답(起廢答)에 폐기되었다가 다시 쓰인 예 두 가지를 들었는데, 그 하나가…
동사[董史], 동사[東槎], 동사기략[東史記略], 동사록[東槎錄], 동사무사[動思無邪]
동사[董史] 동호(董狐)의 직필(直筆)을 말한다. 동호는 춘추 시대 진(晉)의 사관(史官)이다. 진 영공(晉靈公)이 조돈(趙盾)을 죽이려 하자 조돈이 도망갔다가, 조천(趙穿)이 영공을 죽인 뒤에…
동사[彤史], 동사[同事], 동사[同舍], 동사[同社], 동사[東史], 동사[僮使], 동사[桐社]
동사[彤史] 관사(管史)와 같은 말로, 동관(彤管) 즉 자루가 붉은 붓으로 쓴 역사서인데, 궁중(宮中)의 여관(女官)이 궁중의 일상과 선행(善行)을 기록하여 후비(后妃)의 감계(鑑戒)로 삼는…
동빈[洞賓], 동빈삼검[洞賓三劍], 동빙가절 하목가결[冬氷可折 夏木可結], 동빙한설[凍氷寒雪]
동빈[洞賓] 당(唐)나라 때 경조(京兆) 사람으로, 전설에 나오는 팔선(여암(呂巖))의 하나인 여동빈(呂洞賓)을 가리킨다. 동빈은 자이고 그의 이름은 암(巖)이며 호는 순양자(純陽子)이다. 그는 신선이…
관직은 복을 누리는 자리가 아니다 <격언련벽 / 패흉류>
독서는 수양을 위해 하는 것인데 사람들은 글재주를 부리는 데 쓰고 관직은 복을 짓는 자리인데 사람들은 복을 누리는 자리로 삼는다. 장년은…
동분[凍盆], 동불위리 불천문례[動不爲利 不賤門隷], 동비[東匪], 동비백로[東飛伯勞]
동분[凍盆] 일성록(日省錄) 정조 즉위년(1776) 7월 3일 기사에 “동분 같은 필법으로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 자신의 필법으로 썼으니 그 뜻이 가상하다.[以其如凍盆之筆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