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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시림詩林

山石산석 / 얽매인 삶을 벗고 / 韓愈한유

2018/04/072018/04/07 안상길No Comments

山石犖确行徑微[산석락학행경미]   산의 돌은 울묵줄묵 길은 좁은데 黃昏到寺蝙蝠飛[황혼도사편복비]   저물어 다다른 절엔 박쥐가 나네 升堂坐階新雨足[승당좌계신우족]   법당 섬돌에 앉자마자 비 내리어 芭蕉葉大梔子肥[파초엽대치자비]   파초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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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春초춘 / 초봄 / 歐陽脩구양수

2018/04/042018/04/07 안상길No Comments

新年變物華[신년변물화]   새해 되어 풍광이 바뀌어가니 春意日堪嘉[춘의일감가]   봄기운 나날이 더 근사해지네 霽色初含柳[제색초함류]   버들은 맑은 빛을 머금었는데 餘寒尙勒花[여한상륵화]   추위는 여전히 꽃을 억누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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别范安成별범안성 / 범안성과 이별하며 / 沈約심약

2018/02/062018/02/06 안상길No Comments

生平少年日[생평소년일]  살아오며 평소의 젊었던 날엔 / 分手易前期[분수이전기]  작별에 덤덤히 앞날 기약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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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필 무렵 / 조완춘

2017/12/292017/12/29 안상길No Comments

일곱 고개를 넘어야 닿는 어머니 친정집에서 모내기한다는 기별을 보내오곤 했다 모내기철은 꽃게가 살지는 계절 외 할아버지는 갯가로 출가한 맏딸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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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집 / 이용악(李庸岳)

2017/12/092017/12/09 안상길No Comments

날로 밤으로 왕거미 줄치기에 분주한 집 마을서 흉집이라고 꺼리는 낡은 집 이 집에 살았다는 백성들은 대대손손에 물려줄 은동곳도 산호관자도 갖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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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난곬 / 백석(白石)

2017/12/092017/12/09 안상길No Comments

박을 삼는 집 할아버지와 손자가 올은 지붕 웋에 한울빛이 진초록이다 우물의 물이 쓸 것만 같다 – 마을에서는 삼굿을 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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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鄕愁) / 정지용(鄭芝溶)

2017/12/09 안상길No Comments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 그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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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향(沈香) / 서정주(徐廷柱)

2017/12/072017/12/07 안상길No Comments

沈香을 만들려는 이들은, 山골 물이 바다를 만나러 흘러내려 가다가 바로 따악 그 바닷물과 만나는 언저리에 굵직 굵직한 참나무 토막들을 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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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드는 날 / 도종환

2017/12/042017/12/04 안상길No Comments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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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 박재삼

2017/12/032017/12/03 안상길No Comments

사랑은 개나리 환한 꽃가지 사이로 왔다가 이 겨울 허전한 팔가슴, 빈 가지 사이로 나를 달래는 빛깔인가, 희부옇게 눈이 내리면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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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님이 / 이시영

2017/12/032017/12/03 안상길No Comments

용산 역전 늦은 밤거리 내 팔을 끌다 화들짝 손을 놓고 사라진 여인 운동회 때마다 동네 대항 릴레이에서 늘 일등을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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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배 생각 / 안상학

2017/12/032017/12/03 안상길No Comments

뻔질나게 돌아다니며 외박을 밥 먹듯 하던 젊은 날 어쩌다 집에 가면 씻어도 씻어도 가시지 않는 아배 발고랑내 나는 밥상머리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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