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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농문[勸農文]~권단[權斷]~권당문[捲堂文]~권덕여[權德輿]


권농[勸農]  농사를 권장하는 것이다.

권농[勸農]  지방의 농지와 수리, 세금, 부역 등을 살피도록 조정에서 파견하는 관리이다.

권농관[勸農官]  전준(田畯). 농사일을 독려하는 관리이다.

권농문[勸農文]  권농문은 주자대전(朱子大全) 제99권 공이(公移)에 보이고 조선시대 신속(申洬)이 편집한 농가집성(農家集成)에도 수록되어 있는데, 우리나라의 권농 정책에 큰 영향을 주었다.

권농사[勸農使]  당송(唐宋) 때에 농사를 권장하는 임무를 관장하던 벼슬이다. 한대(漢代)의 대농승(大農丞)과 같은 것이다.

권농인[勸農人]  권농관(勸農官), 즉 지방의 수령(守令)을 가리키는 말이다.

권단[權斷]  권단(權斷)은 일을 임시로 맡아서 처리하는 것이다.

권당[捲堂]  성균관 유생(儒生)들이 불평이 있을 때 일제히 관(館)에서 나가 버리는 일. 성균관 유생들이 불만이 있을 때 일제히 수업을 거부하고 명륜당(明倫堂)을 빠져나와 동맹 휴학을 하던 일을 말하는데, 공관(空館)이라고도 한다.

권당[捲堂]  성균관(成均館)의 유생들이 불평스러운 일이 있을 때 시위(示威)하는 뜻으로 성균관을 비우고 나가 버리는 일을 말한다. 식사거부.

권당문[捲堂文]  태학(太學) 전체의 인원이 불평이 있을 때 일제히 문을 닫고 물러가는 것을 공고하는 글이다. 송(宋)나라 유문표(兪文豹)의 취검사록(吹劍四錄)에 “이달 13일에 무학(武學)의 생원(生員)이 임안부(臨安府) 천장(擅將) 가자충(柯子沖)・노덕선(盧德宣)에게 매를 맞고 축출 당하자, 권당(捲堂)을 하고 떠났다.”라고 하였다.

권대[眷待]  돌보아서 잘 대우함.

권덕여[權德輿]  당(唐)나라 사람으로 자(字)는 재지(載之)이다. 진주(秦州: 지금의 감숙성甘肅省 천수현天水縣) 사람이다. 4세 때부터 시(詩)를 지었다고 하며, 독서를 매우 좋아하여 잠시도 책을 손에서 놓은 적이 없다고 한다. 그 문명(文名)이 사방에 자자하였다. 좌보궐(左補闕), 태자빈객(太子賓客) 등의 관직을 역임했다. 악부시에 능했다. 문집으로 권문공집(權文公集)이 전한다. <舊唐書 卷148 權德輿列傳>

권덕여[權德輿]  당(唐) 나라 때의 문학가로 자는 재지(載之)이고 천수(天水) 약양(略陽) 사람이다. 네 살 때 시를 썼고, 열다섯 살 때 지은 문장이 수백 편이었다. 정원(貞元), 원화(元和) 연간에 문사들의 글을 심사하는 자리에 있으면서 그 이름이 높았다. 유우석(劉禹錫), 유종원(柳宗元) 등도 글을 지어 그에게 평가를 받을 정도였다. 성품이 곧고 관대하였으며 학문을 좋아하는 마음에 흐트러짐이 없었다. 예부상서와 형부상서 등의 벼슬을 지냈다. 사후 문(文)을 시호로 내려 후대 사람들이 권문공(權文公)이라고 불렀다. 권재지문집(權載之文集) 50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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