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변[權變]~권병도지[權柄倒持]~권분[勸分]~권비[圈批]

권변[權變]  그때그때의 형편(形便)에 따라 처치(處置)하는 수단(手段). 때와 형편에 따라 둘러대어 일을 처리하는 수단. 그때그때의 형편에 따라 임기응변으로 일을 처리하는 수단. 신간증보삼략(新刊增補三略)에 “권변(權變)은 권모(權謀)와 기변(奇變)이다.”라고 하였다.

권병[權柄]  권력으로 사람을 마음대로 좌우할 수 있는 힘. 또는 그런 지위나 신분. 권세(權勢)를 잡다. 소식(蘇軾)의 시 ‘강 위에서 눈을 만나, 구양수체를 모방하여[江上値雪, 效歐陽體]’에 “빠르게 한 번 뿌리자 온 천지에 두루 퍼지니, 아! 이 권력은 누가 쥐고 있는 건가?[霍然一揮遍九野 吁此權柄誰孰持]”라고 하였다.

권병도지[權柄倒持]  한서(漢書) 매복전(梅福傳)에 “태아(太阿)를 거꾸로 쥐고 자루는 초(楚)에 주었다.[倒持太阿 授楚其柄]”라는 말이 나오는데 후인들은 이 때문에 임금이 신하에게 권병(權柄)을 빼앗긴 것을 ‘칼을 거꾸로 쥐었다.[倒持]’고 하게 되었다.

권분[勸分]  조선 시대에 지방의 수령이 관하(管下)의 부자들에게 권하여 곡식을 내어 기민(饑民)을 구제하게 한 일을 말한다.

권분[勸分]  흉년에 수령이 관내의 부유한 백성에게 곡식을 내어 빈민을 구제하도록 권하는 일을 말한다. <春秋左氏傳 僖公 21年>

권불십년[權不十年]  권세(權勢)는 10년을 넘지 못한다는 뜻으로, 아무리 높은 권세(權勢)도 오래 가지 못함을 이르는 말이다. 즉 권력은 오래가지 못함, 또는 세상은 무상(無常)하여 늘 변함을 말한다. 세불십년(勢不十年).

권비[圈批]  권점(圈點)과 비점(批點)의 합칭으로, 글의 훌륭한 부분에 표시하는 둥근 점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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