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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수내래[厥修乃來]~궐식지환[橛飾之患]~궐연[蹶然]


궐사[闕事]  과실(過失)을 말한다.

궐새만안환원구씨[闕塞萬安轘轅緱氏]  궐새(闕塞)는 이궐산(伊闕山)으로 또 다른 이름은 용문산(龍門山)이다. 낙양(洛陽)의 남쪽에 있다. 만안(萬安)은 낙양(洛陽)의 동남쪽에 있는 산 이름이고, 환원(轘轅)은 하남(河南) 언사현(偃師縣) 동남쪽에 있는 산 이름이며 구씨(緱氏)는 하남(河南) 언사현(偃師縣) 동남쪽에 있는 산 이름이다. <叢翠亭記/歐陽脩>

궐수내래[厥修乃來]  부열(傅說)이 고종(高宗)에게 아뢰기를 “배움은 뜻을 겸손하게 해야 하니, 힘써서 때로 민첩하게 하면 이에 그 수양이 이루어질 것입니다.[惟學遜志, 務時敏, 厥修乃來.]”라고 하였다. <書經 傅說下>

궐식지환[橛飾之患]  재갈과 가슴받이 장식으로 끌어대는 괴로움. <莊子 第9篇 馬蹄> 궐(橛)은 재갈이다. 사마표(司馬彪)가 “궐(橛)은 재갈이다.[橛 銜也]”라고 풀이했다. 식(飾)은 가슴걸이[靷] 따위의 장식이다.

궐액[闕額]  비는 머릿수. 군사 등 국역(國役)의 정원 중 차지 않은 인원 수를 이른다.

궐어비[鱖魚肥]  당(唐)나라 은자(隱者) 장지화(張志和)의 어부가(漁父歌) 칠언절구 5수 중 첫 번째 시에 “서새산 앞에는 백로가 날고, 복사꽃 떠가는 물에는 쏘가리가 살졌도다.[西塞山前白鷺飛, 桃花流水鱖魚肥.]”라는 구절이 있다. <全唐詩 張志和 漁父歌>

궐여[厥餘]  그 나머지.

궐연[蹶然]  벌떡 일어나는 모양. 경전석문(經典釋文)에서 육덕명(陸德明)은 “놀라 일어남이다.[驚而起也]”라 했고, 사마표(司馬彪)는 “빨리 일어나는 모양[疾起貌]”이라 했다. 궐궐연(蹶蹶然)은 놀라서 허둥지둥하는 모양. 선영(宣穎)은 “궐궐연은 불안해하는 모양이다.[蹶蹶然 不安貌]”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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