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궤안[几案]~궤여문동[軌與文同]~궤연[几筵]~궤열[潰裂]


궤안[几案]  궤안은 마른 오동나무[枯梧]로 만든 안석이다. 전국 시대의 변론가 혜시(惠施)가 사람들과 치열하게 토론을 벌인 뒤에 지친 몸을 휴식하는 모습을 “마른 오동나무 궤안에 기대어 눈을 감고 있다.[據枯梧而暝]”라고 한 것에서 온 말이다. <莊子 德充符>

궤안리소밀[麂眼籬疎密]  노루의 눈이 사방형(斜方形)이므로, 울타리의 격자(格子)로 엮은 모양에 비유한 것이다.

궤여문동[軌與文同]  천하가 통일되어 수레는 바퀴가 동일하고 글은 문자가 같다는 말이다.

궤연[几筵]  궤연은 영좌(靈座)를 말한다. 영좌는 영상(靈床)과 함께 살아계실 때와 똑같이 모시기 위하여 초종(初終)에 설치하는 것이다. 즉 아침이 되면 영상에서 영좌로 혼백을 모셔 놓고, 밤이 되면 다시 영좌에서 영상으로 혼백을 모신다. 다시 말해 영좌는 혼백이 거처하는 곳이고 영상은 혼백이 취침하는 곳이다.

궤연[几筵]  부모의 상에 3년간 위패를 모시는 영연(靈筵)을 이른다.

궤연[几筵]  영좌(靈座). 삼년상(三年喪) 동안 죽은 사람의 영위(靈位)를 모시어 놓는 자리로 옛날의 제석(祭席)이다.

궤연[几筵]  죽은 사람의 영궤(靈几)와 그에 딸린 모든 것을 차려 놓는 곳을 말한다.

궤연[几筵]  죽은 사람의 영위(靈位)를 모시어 놓는 자리로 옛날의 제석(祭席)이다.

궤열[潰裂]  분열. 헐거나 해어져 찢어짐. 무너지고 갈라짐.

궤오심[憒吾心]  내 마음을 어지럽힘. 설문해자(說文解字)에 “(憒)궤는 어지러움이다.[憒 亂也]”라고 하였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Copyright (c) 2015 by 하늘구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