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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개공자[貴介公子]~귀격[歸格]~귀결기신[歸潔其身]


귀개[貴介]  존귀하다. 지위(地位)가 고귀(高貴)한 것이다.

귀개공자[貴介公子]  귀한 집의 자제를 말한다.

귀객[歸客]  돌아온 나그네.

귀거[歸去]  도잠(陶潛)이 관직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 ‘귀거래혜사(歸去來兮辭)’를 지었다.

귀거래[歸去來]  도잠(陶潛)의 귀거래사(歸去來辭)에 “돌아가리라, 전원이 황폐해져가니, 어찌 돌아가지 않으리오.[歸去來兮 田園將蕪 胡不歸]”라고 한 데서 온 말로,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말이다.

귀거래사[歸去來辭]  중국 동진(東晉)의 시인인 도연명(陶淵明)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도연명이 41세 때, 최후의 관직인 팽택현(彭澤縣)의 지사 자리를 버리고 고향인 시골로 돌아오는 심경을 읊은 시로서, 세속과의 결별을 진술한 선언문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4장으로 되어 있다. 제1장은 관리생활을 그만두고 전원으로 돌아가는 심경을 정신 해방으로 간주하여 읊었고, 제2장은 그리운 고향집에 도착하여 자녀들의 영접을 받는 기쁨을 그렸으며, 제3장은 세속과의 절연선언(絶緣宣言)을 포함,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담았으며, 제4장은 전원 속에서 자연의 섭리에 따라 목숨이 다할 때까지 살아가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귀거래사[歸去來辭]  진(晉) 나라의 처사(處士) 도잠(陶潛)이 지은 글로, 도잠이 일찍이 팽택 영(彭澤令)이 된 지 겨우 80여 일 만에 순시하러 온 상관인 독우(督郵)에게 머리 숙이기 싫어 즉일로 벼슬을 버리고 전원으로 돌아가면서 지은 것이다.

귀격[歸格]  조선시대 이익(李瀷)의 성호질서(星湖疾書) 서경질서(書經疾書)에 “요(堯)임금과 순(舜)임금은 모두 황제(黃帝)의 후손이다. 왕통(王統)은 황제(黃帝)로부터 시작되었으니, 제위(帝位)를 인수받을 적에나 즉위(卽位)할 적에나 마땅히 황제(黃帝)의 사당에 고유해야 했다. 순수(巡狩)하고 돌아와서는 단지 제곡(帝嚳)의 사당에만 이르게 했을 뿐이다. 대개 격(格)은 이르다라는 뜻이니, 한 사당뿐이 아니었다. 순(舜)임금은 요(堯)임금을 계승하였으니, 무릇 일이 있으면 반드시 요(堯)임금의 사당에 고하였다. 일에는 크고 작음이 있으니, 제곡(帝嚳)의 사당에 이를 경우가 있고, 헌원(軒轅)의 사당에 이를 경우가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보면 격(格)자에 바야흐로 진정한 뜻이 있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귀결기신[歸潔其身]  맹자(孟子) 만장 상(萬章上)에 “성인의 행동은 똑같지 않다. 혹은 멀리 있고 혹은 가까이 있으며, 혹은 떠나고 혹은 떠나지 않지만, 귀결은 그 몸을 깨끗이 하는 데 있다.[聖人之行, 不同也. 或遠或近, 或去或不去, 歸潔其身而已矣]”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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