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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굴[鬼窟]~귀귀수수[鬼鬼祟祟]~귀귀존현[貴貴尊賢]~귀극[歸極]


귀굴[鬼窟]  유가(儒家)에서 외도(外道)를 뜻하는 말로, 선가(禪家)를 돌려서 말한 것이다.

귀귀[貴貴]  아랫사람이 신분이 귀한 사람을 공경하는 것을 말한다. 예기(禮記) 제의(祭義)에, 선왕(先王)이 천하를 다스리는 방법으로 귀유덕(貴有德), 귀귀(貴貴), 귀로(貴老), 경장(敬長), 자유(慈幼)의 다섯 가지를 제시하고, 귀귀하는 이유에 대해서 “귀한 자를 귀하게 여기는 것은 그가 임금과 가깝기 때문이다.[貴貴 爲其近於君也]”라고 설명한 말이 나온다. 또 맹자(孟子) 만장 하(萬章下)에 “아랫사람으로서 윗사람을 공경하는 것을 귀귀라고 하고, 윗사람으로서 아랫사람을 공경하는 것을 존현이라고 하는데, 귀귀와 존현은 그 의리가 같다.[用下敬上 謂之貴貴 用上敬下 謂之尊賢 貴貴尊賢 其義一也]”라는 말이 나온다.

귀귀수수[鬼鬼祟祟]  남몰래 숨어서 일을 꾸미는 것을 욕하는 말이다.

귀귀존현[貴貴尊賢]  귀귀는 존귀한 지위에 있는 사람을 존귀하게 대해 주는 것이고, 존현은 어진 덕이 있는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다. 예기(禮記) 제의(祭義)에, 선왕(先王)이 천하를 다스리는 방법으로 귀유덕(貴有德), 귀귀(貴貴), 귀로(貴老), 경장(敬長), 자유(慈幼)의 다섯 가지를 제시하고, 귀귀하는 이유에 대해서 “귀한 자를 귀하게 여기는 것은 그가 임금과 가깝기 때문이다.[貴貴 爲其近於君也]”라고 설명한 말이 나온다. 또 맹자(孟子) <만장 하(萬章下)>에 “아랫사람으로서 윗사람을 공경하는 것을 귀귀라고 하고, 윗사람으로서 아랫사람을 공경하는 것을 존현이라고 하는데, 귀귀와 존현은 그 의리가 같다.[用下敬上 謂之貴貴 用上敬下 謂之尊賢 貴貴尊賢 其義一也]”라는 말이 나온다.

귀극[歸極]  서경(書經) 홍범(洪範) 가운데 “편벽됨이 없고 편당함이 없으면 왕의 도가 탕탕(蕩蕩)하며, 편당함이 없고 편벽됨이 없으면 왕의 도가 평평(平平)하며, 상도(常道)에 위배됨이 없고 기울어짐이 없으면 왕의 도가 정직할 것이니, 그 극(極)에 모여 그 극에 돌아올[歸極] 것이다.[無偏無黨, 王道蕩蕩;無黨無偏, 王道平平;無反無側, 王道正直, 會其有極, 歸其有極.]”라고 한 데서 나온 말이다.

귀극[歸極]  북극에 간다. 북극은 임금을 비유한 말. 몸은 초야에 있어도 마음은 항상 임금이 계신 곳으로 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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