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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화[葵花]~규화지운[奎華之運]~규환지옥[叫喚地獄]~규회[規誨]


규화[葵花]  해바라기 꽃이다. 향일성(向日性)이 있어 항상 태양을 따라 기울기 때문에 신하의 충성하는 마음을 비유한다. 해[日]를 왕에 비유하여, 군주를 우리러 사모하는 것을 규경(葵傾) 또는 규화경일(葵花傾日)이라고 말한다.

규화종경일[葵花從傾日]  해바라기의 꽃은 항상 태양을 따라 기울기 때문에 즉 신하가 임금에게 충성하는 마음을 비유한 것이다.

규화지운[奎華之運]  규수(奎宿)가 빛나는 운(運). 규수(奎宿)는 이십팔수(二十八宿)의 백호(白虎) 7수(宿) 중 첫째 별자리인 규성(奎星)으로 문운(文運)을 주관하는 별자리이다. 송나라 태조 건덕(乾德) 5년(967)에 수(水)・목(木)・금(金)・화(火)・토(土)의 오성(五星)이 규수의 분야(分野)에 모였는데, 점치는 자들이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되어 문운이 창성할 조짐이라 하였는데 과연 수많은 학자와 명신이 배출되고 정주학(程朱學)을 탄생하였다. <宋史 卷2 太祖本紀>

규환[叫喚]  ‘부르짓다’란 뜻의 범어(rava)의 한역(漢譯) 표기로, 이 지옥에 떨어지면 물이 펄펄 끓는 큰 솥 속에 던져지기도 하고, 매우 뜨거운 불길에 싸인 철제 구조물 속에 들어가 고통을 받는다고 한다. 아비규환(阿鼻叫喚). 규환지옥(叫喚地獄).

규환지옥[叫喚地獄]  팔열지옥(八熱地獄)의 하나, 살생, 도둑질, 음행, 술 먹는 죄를 저지른 사람이 죽어서 들어가는 지옥으로, 가마솥에서 삶기거나 뜨거운 불 속에 들어가 고통을 견디지 못하여 울부짖는다는 곳이다. 팔열지옥(八熱地獄)은 뜨거운 열로 고통을 받는 여덟 지옥으로, 등활(等活), 흑승(黑繩), 중합(衆合), 규환(叫喚), 대규환(大叫喚), 초열(焦熱), 대초열(大蕉熱), 무간(無間)의 여덟 지옥(地獄)을 이른다.

규회[規誨]  바로 잡고 타이름. 따지고 바로잡아 가르침. 잘못을 간(諫)하여 바로잡고, 선언(善言)을 올려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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