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성위지[橘成爲枳]~귤송지감[橘頌之感]~귤수신선[橘叟神仙]

귤성위지[橘成爲枳]  주례(周禮) 고공기서(考工記序>에 “귤이 회수를 넘어 북으로 가면 탱자로 변한다.[橘踰淮而北爲枳]” 한 데서 온 말로, 같은 식물이라도 토질과 환경에 따라 변하게 된다는 의미로 쓰인다.

귤송[橘頌]  초사(楚辭) 구장(九章)의 편명으로 초(楚)나라의 굴원(屈原)이 자신의 고결하고 변하지 않는 지절(志節)을 귤나무에 빗대어 읊은 것이다. 그 내용에 “나이야 어리지만 스승 삼을 만하네.[年歲雖少, 可師長兮.]”라는 구절이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젊은 나이에도 뛰어난 학식을 갖추었음을 칭송하는 의미가 있다.

귤송[橘頌]  초(楚)나라 굴원(屈原)의 시 초사(楚辭) 9장(章)의 편명이 귤송(橘頌)인데, 그 내용에 “나이 비록 어리지만 스승으로 삼을 만하네.[年歲雖少 可師長兮]”라는 구절이 있어 상대편의 시를 귤송에 빗대어 칭송하는 의미가 있다. <楚辭 卷4>

귤송지감[橘頌之感]  귤송(橘頌)의 감회. 어린 사람에게 감복함을 말한다. 귤송(橘頌)은 초나라 굴원(屈原)이 지은 구장(九章) 가운데 제8편으로, 시에 “나이는 비록 적지만 스승으로 삼을 만하네.[年歲雖少, 可師長兮.]”라는 구절이 나온 데서 연유하였다.

귤수[橘叟]  귤 속의 노인. 큰 귤 속에서 나와 바둑을 두며 내기를 했다는 선인(仙人)을 말한다. <玄怪錄 卷3>

귤수신선[橘叟神仙]  귤수는 귤 속의 노인이란 뜻인데 황귤(黃橘) 노인과 같은 말이다. 옛날 파공(巴邛) 사람이 자기 귤원(橘園)에 대단히 큰 귤이 있으므로, 이상하게 여겨 쪼개어 보니, 그 귤 속에 수미(鬚眉)가 하얀 두 노인이 서로 마주 앉아 바둑을 두면서 즐겁게 담소를 나누고 있었는데, 그중 한 노인이 말하기를 “귤 속의 즐거움은 상산(商山)에 뒤지지 않으나, 다만 뿌리가 깊지 못하고 꼭지가 튼튼하지 못한 탓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따 내리게 되었다.”라고 하였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玄怪錄 卷3>

귤수지강북[橘樹之江北]  회남자(淮南子) 원도훈(原道訓)에 “지금 나무를 옮겨 심는 자가 음양의 성질을 파악하지 못하면 말라 죽지 않는 나무가 없다. 그래서 귤나무를 강북으로 옮겨 심으면 탱자나무가 된다.[今夫徙樹者 失其陰陽之性 則莫不枯槁 故橘樹之江北 則化而爲枳]”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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