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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복고[金僕姑]~금본대학[今本大學]~금봉채[金鳳釵]


금복[金僕]  금복고(金僕姑)와 같은데, 화살의 이름이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장공(莊公) 11년 조에 “승구(乘丘)에서 싸울 때 장공이 금복고로 남궁장만(南宮長萬)을 쏘았다.”라고 하였다.

금복고[金僕姑]  춘추 시대에 쓰이던 화살 이름이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장공(莊公) 11년에 “승구(乘丘)의 전쟁 때에 장공(莊公)이 금복고로 송나라 대부 남궁장만(南宮長萬)을 쏘아 맞혔다.”고 하였는데, 그 주석에 “금복고는 화살 이름이다.”라고 하였다. 이후 좋은 화살을 가리켜 말할 때에 쓰였다.

금본대학[今本大學]  예기(禮記)의 대학편을 주자가 11장으로 나누어 편차하였는데 이것을 금본대학(今本大學)이라 한다. 명(明) 나라 왕양명(王陽明)은 옛 대학이 정확한 것임을 주장하는 한편, 십삼경주소본(十三經注疏本) 중의 대학 1편을 빼내어 대학고본방주(大學古本旁注)를 지었는데, 양명학파에서는 모두 이것을 사용하였다. 청(淸) 나라에 와서는 이공(李塨)의 대학변업(大學辨業)과 송상봉(宋翔鳳)의 대학고의설(大學古義說)이 있다.

금본무성성역공[琴本無聲聲亦空]  장자(莊子)에 소문씨(昭文氏)의 거문고 타는 것은 성(成)도 없고 훼(毁)도 없다는 말이 있다.

금봉[錦鳳]  중국 전설상의 신조(神鳥)로, 북송(北宋) 휘종(徽宗) 연간의 학자인 섭정규(葉廷珪)가 지은 해록쇄사(海錄碎事)에 의하면, 몸이 아홉 가지 색으로 되어 있고 항상 약수(弱水)를 따라 서쪽에서 날아오는데, 혹자는 선녀(仙女)인 서왕모(西王母)가 기르는 새라고도 한다.

금봉차[金鳳釵]  금봉차는 봉을 아로새긴 금으로 만든 비녀이다.

금봉채[金鳳釵]  금봉채는 황금으로 봉황을 새겨서 만든 비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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