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유사가지[金有四可知]~금융[金狨]~금은기[金銀氣]

금위보[禁衛保]  금위영(禁衛營)에 소속된 군보를 말한다.

금위주불자교[金爲注不自巧]  장자(莊子) 달생(達生)에 “기왓장을 상품으로 내기를 걸고 활을 쏘면 잘 맞추고, 황금을 상품으로 걸고 활을 쏘면 정신이 혼란해진다. 그것은 곧 기량은 동일하지만 외물(外物)인 내기 상품을 중히 여긴 때문이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금유사가지[金有四可知]  후한(後漢) 때의 학자 양진(楊震)이 동래 태수(東萊太守)로 부임하던 도중, 창읍(昌邑)에 이르렀을 때, 앞서 양진에게서 무재(茂才)로 천거를 받았던 창읍 영(昌邑令) 왕밀(王密)이 밤중에 양진을 찾아가서 황금 10근을 바치자, 양진이 말하기를 “그대의 친구인 나는 그대를 아는데, 그대가 나를 알지 못하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故人知君 君不知故人 何也]”라고 하니, 왕밀이 말하기를 “밤이라 아무도 알 자가 없습니다.” 하므로, 양진이 말하기를 “하늘이 알고 귀신이 알고 내가 알고 자네가 알거니, 어찌 알 자가 없다고 하는가?[天知神知我知子知 何謂無知]”라 하고 황금을 물리쳤던 데서 온 말이다. <後漢書 卷54 楊震列傳>

금융[金狨]  금융은 황금빛 원숭이의 털가죽으로 만든 금색(金色)의 방석인데, 황제의 시종신이 이 방석에 앉았다고 한다. <山谷內集 詩注>

금융[金狨]  마필(馬匹)을 가리키는 말이다. 송나라 유지한(劉之翰)의 수조가두헌전도통(水調歌頭獻田都統) 사(詞)에 “신선의 집에 옥으로 된 부절을 남겨두고 필마를 세운다.[神仙宅, 留玉節, 駐金狨.]”라는 구절이 있다.

금은기[金銀氣]  패군(敗軍)과 망국(亡國)의 유허지(遺墟地)에 보물(寶物)이 쌓여 있어 그 위에 기운(氣運)이 있다 한다. 사기(史記) 천관서(天官書)에 “홍수가 진 곳, 군대가 패전한 전쟁터, 망국의 폐허, 지하에 묻힌 금전과 보물 등의 위에는 모두 기운이 서려 있으니 잘 살피지 않을 수 없는 것들이다.[大水處, 敗軍場, 破國之虛, 下有積錢, 金寶之上, 皆有氣, 不可不察.]”라고 하였다.

금은대[金銀臺]  금은대는 화려하게 단청(丹靑)한 누각을 이른 말이다.

금은현전관자[金銀見錢關子]  남송(南宋) 때에 관부(官府)에서 상인에게 발급하여 현전(現錢)과 바꾸게 한 지폐로서, 이를 줄여서 금은관자(金銀關子)라 불렀다.

금은화[金銀花]  인동덩굴의 꽃을 말한다. 꽃에 황색과 백색이 있으므로 이렇게 부르는 것이다. 몸에 난 종기와 부스럼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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