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氣高]~기고[夔皐]~기고관[旗鼓官]~기고기안[旣固旣安]

기고[氣高]  가슴이 그득하고 숨이 가빠 고르지 않은 병증. 기운이 가슴으로 치밀어 숨이 찬 증상. 곧 기(氣)가 가슴으로 치미는 것을 말한다.

기고[氣高]  결기가 거셈. 맑게 갠 하늘이 높고 푸름. 못마땅한 것을 참지 못하고 성을 내거나 왈칵 행동하는 성미가 매우 강함을 이른다.

기고[夔皐]  기고는 요순(堯舜) 시대의 현신(賢臣)이었던 법관(法官) 고요(皐陶)와 악관(樂官) 기(夔)를 합칭한 말이다.

기고[虁皐]  기(虁)는 순제(舜帝) 때의 악관(樂官)이고, 고(皐)는 고도(皐陶)인데 순제(舜帝) 때의 형관(刑官)이다. 이 두 사람은 벼슬에 있을 때 정적(政績: 정치에서 쌓은 업적)이 있었으므로 후세에 그들을 빌어 현명(賢明)하게 보필한 대신(大臣)을 가리킨다.

기고[旗鼓]  기고(旗鼓)는 군대의 깃발과 전고[戰鼓]로, 군대의 지휘관을 가리킨다.

기고[旗鼓]  전장(戰場)에서는 기(旗)와 고(鼓 북)로 지휘하는 것인데, 과장(科場)도 문예(文藝)로 싸우는 것이므로 고시(考試)를 맡는 것을 기고(旗鼓)를 맡는다 하였다.

기고[旗鼓]  기고(旗鼓)는 깃발과 북으로 원래 전장(戰場)에서 군사를 지휘하고 명령을 전달하는 데에 쓰는 것인데, 문단(文壇)에서 문예(文藝)를 겨루는 것을 전쟁에 비유하여 끌어다 쓰기도 하고, 옛날 원소(袁紹)가 하북 지방에서 수많은 군대를 거느리고 북과 깃발을 일신하여 위풍(威風)이 당당하였으므로, 문장을 짓는 기세를 흔히 여기에 비유하기도 한다. <後漢書 卷104上 袁紹列傳>

기고관[旗鼓官]  기고(旗鼓)는 전장에서 군대를 지휘하고 명령을 전달하는 데에 쓰는 기와 북인데, 기고관은 그것을 맡아 보는 벼슬이다.

기고기안[旣固旣安]  묏자리를 가리켜 한 말이다. 한유(韓愈)의 유자후묘지명(柳子厚墓誌銘)의 명사(銘辭)에 “여기는 자후가 묻힌 곳, 견고하고도 안온하니[旣固旣安], 후손에게 복리(福利)를 가져다 주리라.[是惟子厚之室 旣固旣安 以利其嗣人]”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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