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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재교[麒麟在郊]~기린지각[麒麟趾角]~기린포송각서영[麒麟抱送角犀盈]

기린재교[麒麟在郊]  예기(禮記) 예운(禮運)에 “황하에서는 용마가 나오고, 봉황과 기린은 모두 교야에 있으며, 거북과 용은 왕궁의 못에 있다.[河出馬圖 鳳凰麒麟 皆在郊棷 龜龍在宮沼]”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즉 태평성대를 의미한다.

기린전[麒麟殿]  한(漢)나라 때 미앙궁(未央宮)에 속해 있던 궁전으로, 아름다운 궁전의 범칭이다.

기린지각[麒麟趾角]  기린의 발과 뿔. 하늘이 부여한 어진 성품을 타고난 것을 비유한 말이다. 시경(詩經) 인지지(麟之趾)의 주석에, 기린(麒麟)은 발로 산 풀을 밟지 않고 산 벌레를 밟지 않는다고 하며, 뿔 끝에 살이 붙어 있어서 사물을 다치게 하지 않는다고 한다.

기린지지각 봉황지서식[麒麟之趾角 鳳凰之棲食]  기린이 산 풀을 밟지 않고 상대를 떠받지 않으며 봉황이 오동에 깃들어 죽실(竹實)을 먹는 것. 하늘이 부여한 어진 성품을 타고난 것을 비유한 말이다. 시경(詩經) 인지지(麟之趾)의 주석에, 기린(麒麟)은 발로 산 풀을 밟지 않고 산 벌레를 밟지 않는다고 하며, 뿔 끝에 살이 붙어 있어서 사물을 다치게 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시경(詩經) 권아(卷阿)의 주석에, 봉황의 성품은 오동나무가 아니면 깃들지 않고, 죽실이 아니면 먹지 않는다고 한다.

기린투경예사[麒麟鬬鯨鯢死]  회남자(淮南子)에 “기린이 싸우면 일식과 월식이 일어나고, 고래가 죽으면 혜성이 출현한다.[麒麟鬬而日月食 鯨鯢死而彗星出]”고 하였다.

기린포[麒麟袍]  기린의 무늬를 수놓은 옷이다.

기린포송각서영[麒麟抱送角犀盈]  각서(角犀)하고 영(盈)한 기린을 안아서 보내주기를 바람. 즉, 총명하고 건장한 아이를 점지 받길 바란다는 말이다. ‘각서영(角犀盈)’은 각서풍영(角犀豐盈)의 줄임말로, 각서(角犀)는 이마가 코뿔소가 엎어져 있는 듯 튀어나온 모습을 이르고, 풍영(豐盈)은 아래턱이 풍만한 모습이니 모두 현명한 자의 얼굴 상. 즉, 총명하고 위풍 있는 모습을 뜻한다. 기린은 재능이 걸출한 인재를 빗댄 말이다. ‘기린포송(麒麟抱送)’은 두보(杜甫)의 ‘서경의 두 아들[徐卿二子歌]’에 “그대는 못 보았나 서경의 두 아들 뛰어나게 잘난 것을, 길한 꿈에 감응하여 연이어 태어났네. 공자와 부처가 친히 안아 보내주었으니, 두 아이는 모두가 천상의 기린아일세.[君不見徐卿二子生絶奇 感應吉夢相追隨 孔子釋氏親抱送 竝是天上麒麟兒]”라고 한 말을 원용한 표현이다. <杜少陵詩集 卷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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