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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세[羅家稅]~나각[螺殼]~나결[羅結]~나겸길망[羅鉗吉網]


나[懦]  나약할 나, 나약할 연. 나약하다. 무기력함. 낮다. 낮아짐.

나[那]  어찌. 어떻게. 어찌하여.

나가세[羅家稅]  나가세는 각 집에 배당해서 거두는 일이다.

나각[螺殼]  신호로 쓰는 일종의 호각(號角)이다.

나감[那堪]  어찌 감당할 수 있으랴. 어찌 견디리. 견디기 힘듬.

나감길망[羅鉗吉網]  나겸길망(羅鉗吉網). 나감(羅鉗)은 당(唐) 나라 나희석(羅希奭)이 당시의 간신 이임보(李林甫)에게 붙어서 길온(吉溫)과 함께 용법(用法)이 매우 혹독했으므로 그때 사람들이 ‘나감길망(羅鉗吉網)’이라 하였다. <新唐書 卷209>

나감설[那堪說]  어떻게 함부로 말할 수 있겠는가. 불감설(不敢說).

나갑[螺甲]  소라 껍데기로 만든 술잔을 말한다.

나개[那箇]  저. 그. 그 일. 그렇게. 그렇다. 저곳에 있는 사물을 가리키는 지시대명사. 거기·저기·저것·그것 등의 뜻. 두 개 이상의 사물에 대해서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경우에 쓰는 의문대명사. 어디·어떤 것·어떤 일 등의 뜻. 어찌·무엇의 뜻.

나결[羅結]  북위(北魏) 때의 대신(大臣)으로, 북위 태종(太宗) 때에 지절(持節), 산기상시(散騎常侍), 영남장군(寧南將軍), 하내진장(河內鎮將) 등을 지냈고, 세조(世祖) 초에 시중(侍中), 외도대관(外都大官), 총삼십육조사(總三十六曹事)를 지냈는데, 107세의 나이에도 정신이 쇠하지 않았다. 110세에 벼슬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내려와서 황제에게 하사받은 대녕동천(大寧東川)에 나후성(羅侯城)을 쌓았다. 120세에 별세하였고, 영동장군(寧東將軍), 유주자사(幽州刺史) 등이 추증되었으며 ‘정(貞)’이라는 시호가 내렸다. <魏書 卷44 羅結列傳>

나겸길망[羅鉗吉網]  나희석(羅希奭)과 길온(吉溫)은 당나라의 간신이다. 천보(天寶) 연간에 이임보(李林甫)가 재상이 되자, 자신과 뜻을 달리하는 사람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혹리(酷吏)인 나희석과 길온을 등용하여 어사로 삼았다. 이들이 이임보의 뜻을 받들어 무고한 사람들을 무함하고 원옥(冤獄)을 만들어 내니, 당시 사람들이 ‘나겸길망(羅鉗吉網)’이라고 칭하였다. 겸(鉗)은 목에 채우는 형구이고, 망(網)은 죄망(罪網)을 이른다. 후에는 혹리들이 붕당을 지어 간사한 짓을 하여 무고한 사람들을 해치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였다. <舊唐書 卷186下 酷吏列傳下 羅希奭>

나겸길망[羅鉗吉網]  당(唐)나라 때 혹리(酷吏)인 나희석(羅希奭)과 길온(吉溫)은 간신인 이임보(李林甫)가 원하는 대로 없는 죄를 얽어 옥사를 꾸며서 사람을 죄에 빠뜨렸으므로 당시 사람들이 나겸길망(羅鉗吉網)이라고 칭하였다. 겸(鉗)은 목에 가하는 형구[칼]이고, 망(網)은 죄망(罪網)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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