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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南無]~나방[懶放]~나벽[裸碧]~나벽지유[羅璧識遺]~나복[蘿蔔]


나명향[羅茗香]  청(淸) 강소(江蘇) 감천인(甘泉人)으로 이름은 사림(士琳), 호는 명향(茗香)인데 구고절적산술(句股截積算術)・춘추삭윤이동(春秋朔閏異同)・비례회통(比例會通) 등 저술이 있다.

나무[南無]  중생(衆生)이 부처님에게 진심으로 귀의(歸依)하여 경순(敬順)한다는 말이다. 구아(求我)라고도 번역 힌디. 후생(後生)을 구원하여 달라는 말이다.

나무[南無]  산스크리트 ‘namas(나마스)’의 한역으로 귀의 또는 귀명(歸命)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나무불타야(南無佛陀耶)’는 ‘부처님께 귀의하다’라는 뜻을 갖는다. ‘야(耶)’는 고어에서 ‘아버지뻘 또는 나이든 이에 대한 존칭’으로 쓰였다.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아미타불에 귀의한다는 뜻. 부처님의 마음으로 귀의하는 것을 말한다. 정토종(淨土宗)에서는 육자명호(六字名號)라 한다.

나문[拿問]  죄인을 체포하여 심문하는 것이다.

나반[糯飯]  찹쌀밥.

나방[懶放]  매인 데가 없이 마음대로 게으름을 피움. 백거이(白居易)의 시 효도잠체(效陶潛體)에 “가끔은 크게 취해 온종일 깨지 않은 채 게으르고 풀어진 마음에 더욱 스스로 만족함이 있었다.[往往酣醉 終日不醒 懶放之心 彌覺自得]”라고 하였다.

나벽[羅璧]  송 나라 학자이다. 자는 자창(子蒼)이다.

나벽[裸碧]  두건(頭巾)을 홀딱 벗기는 것으로써, 곧 수치만 보이는 것이다.

나벽지유[羅璧識遺]  나벽(羅璧)은 남송(南宋) 때 사람이다. 지유(識遺)는 나벽이 지은 10권으로 된 필기(筆記)로 나씨지유(羅氏識遺)라고도 한다. 나씨식유(羅氏識遺). 나벽식유(羅璧識遺).

나복[蘿蔔]  무(채소). ‘蘿卜(라복)’으로도 쓴다. 참고로 ‘芥(개)’는 갓(채소)을 가리킨다.

나복산인[蘿葍山人]  고려 말의 문신인 김도(金濤)로, 자는 장원(長源)이며 연안부(延安府) 출신이다. 1370년(공민왕19) 8월 정조사(正朝使) 권균(權鈞)을 따라 명나라에 가서 이듬해에 제과(制科)에 급제하고 동창부(東昌府) 구현(丘縣)의 승(丞)에 임명되었으나, 중국어에 서툴고 고향에 노친이 있음을 이유로 사퇴하고 돌아왔다. 그가 귀국하자 공민왕은 예로 맞이하고 좌우 신하들에게 이르기를 “우리나라 사람으로 제과에 오른 자는 진실로 드물다. 이 사람은 이름이 한때에 드날려 천하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나라에 인재가 있음을 알게 하였다.”라 하고는, 손수 ‘김도장원 나복산인(金濤長源蘿葍山人)’이란 여덟 글자를 써서 하사하였다. <東史綱目 卷15>

나봉[羅峯]  개성 천마산의 한 봉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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