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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羅星]~나성[羅城]~나송[那頌]~나수[挼穗]~나시진[懶是眞]


나선생[羅先生]  송(宋)나라 때의 학자 나종언(羅從彦)으로, 자는 중소(仲素), 호는 예장(豫章), 시호는 문질(文質)이며, 검남(劍南) 사람이다. 정이(程頤)와 양시(楊時)를 사사하여 그 학문을 이동(李侗)에게 전하였고 이동은 다시 주희(朱熹)에게 전하였다. 정이로부터 주희에 이르는 학맥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

나성[羅城]  도성 외곽에 쌓은 성이다. 성의 바깥에 겹으로 쌓은 성. 성(城)의 외곽(外廓). 어느 기지를 위하여 산이 멀리 둘러 있어 그곳을 옹호하고 감싸준 것을 말한다.

나성[羅星]  줄지어 빛나는 별. 죽 늘어선 별.

나성[羅城]  혈(穴)을 에워싸고 동서남북의 사방에서 호응하여 솟은 산이나 언덕을 이른다.

나소도[那蘇圖]  대가(戴佳)씨이며, 자(字)는 희문(羲文)이다. 옹정(雍正) 4년에 흑룡강 장군(黑龍江將軍), 8년에는 봉천 장군(奉天將軍)이 되었다. 건륭(乾隆) 연간에는 병부 상서, 양강 총독(兩江總督), 형부 상서, 직례 총독(直隷總督) 등을 지냈다.

나소위[羅紹威]  후양(後梁)의 정치가이며 학자이다. 자는 단기(端己), 벼슬이 태사(太師) 겸 중서령(中書令)에 이르렀고, 저서에 투강동집(偸江東集)이 있다.

나송[那頌]  나송은 시경(詩經) 나(那)인데, 탕왕(湯王)에게 제사 지낼 때 연주하는 음악이다.

나수[挼穗]  풋곡식을 훑음. 자치통감(資治通鑑) 당기(唐紀)에 “당시에 병화(兵火)를 겪은 뒤라서 중외(中外)가 식량을 구하기가 어려워 관중(關中) 지방의 쌀 한 말 값이 천 전(錢)을 하니, 백성들이 곡식의 푸른 이삭을 훑어 금군(禁軍)에게 공급하고, 궁궐의 부엌에는 한 철을 보존할 수 있는 양식이 없었다.[時兵火之後, 中外艱食, 關中米斗千錢, 百姓挼穗以給禁軍, 宮廚無兼時之積.]”라고 한 데서 보인다.

나승[羅僧]  신라 시대의 승려라는 뜻이다.

나시진[懶是眞]  두보(杜甫)의 만성(漫成) 시에 “근자에 아미산 노인을 알았더니, 나의 게으름이 참된 천성인 줄 알더라.[近識峨嵋老 知余懶是眞]”라고 하여, 세상에 모든 의욕을 버리고 일없이 사는 것이 천성대로 사는 것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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