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두[蘭杜]~난득이실[難得易失]~난득자형제[難得者兄弟]~난등[蘭燈]

난두[蘭杜]  향초(香草)의 이름. 난초(蘭草)와 두약(杜若)으로 모두 향기 나는 풀이다. 흔히 사람의 아름다운 자질에 비유한다. 왕창령(王昌齡)의 시 동종제남재완월억산음최소부(同從弟南齋翫月憶山陰崔少府)에 “미인은 맑은 강가에서, 이 밤 괴롭게 고향 생각 하겠지. 천리 길은 그 얼마나 먼가, 미풍이 난초와 두약의 향기 불어온다네.[美人淸江畔 是夜越吟苦 千里其如何 微風吹蘭杜]”라고 한 데서 보인다.

난두[攔頭]  뱃머리를 간수하는 사람을 이른다. <六部成語工部攔頭注解>

난두봉미[鸞頭鳳尾]  난두는 거문고 윗부분의 미칭(美稱)이고, 봉미는 거문고 밑부분의 미칭으로 쓰인 말이다.

난득이실[難得易失]  괴통(蒯通)이 마지막으로 한신을 찾아가서 “공이라는 것은 이루기는 어려워도 망치기는 쉽고, 때라는 것은 얻기는 어려워도 잃기는 쉽다. 지금과 같은 좋은 때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夫功者難成而易敗 時者難得而易失也 時乎時乎不再來]”라고 설득하며 모반을 극력 종용하였으나, 한신이 망설이며 차마 한 고조를 배반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는, 아예 발을 끊고서 미친 척하며 무당 행세를 했다는 기록이 사기(史記) 권92 회음후열전(淮陰侯列傳)에 보인다.

난득자형제[難得者兄弟]  얻기 어려운 게 형제(兄弟)란 뜻으로, 형제(兄弟)는 인력(人力)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형제(兄弟) 간에 의(義)가 좋아야 한다는 말이다. 북제서(北齊書) 순리전(循吏傳) 소경전(蘇瓊傳)에 “백성들 중에 을보명(乙普明)이라 사람이 있었는데, 형제가 밭을 두고 다투어 여러 해 동안 다툼이 끊이지 않았고, 제각기 서로 자기와 관계있는 사람들을 끌어들여 그 수가 일백여 명에 이르렀다. 태수인 소경(蘇瓊)이 을보명 형제를 불러 놓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들을 타이르기를 ‘세상에서 가장 얻기 어려운 것이 형제이고, 구하기 쉬운 것은 밭인데, 땅을 탐하다가 형제를 잃는다면 그 마음이 어떻겠는가?’라 하고는 눈물을 흘리자, 모든 증인들이 함께 눈물을 흘렸다. 보명 형제는 소경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생각을 다시 해보겠다고 청하고, 다툼이 일어나 따로 떨어져 산 지 십년 만에 드디어 화해를 하고 다시 함께 살았다.[有百姓乙普明, 兄弟爭田, 積年不斷, 各相援據, 乃至百人. 瓊召普明兄弟, 對眾人諭之曰:‘天下難得者兄弟, 易求者田地. 假令得地失兄弟心如何?’ 因而下淚, 諸證人莫不灑泣. 普明兄弟叩頭, 乞外更思, 分異十年, 遂還同住.]”는 고사에서 보인다.

난득지물[難得之物]  매우 얻기 어려운 물건(物件).

난등[蘭燈]  불을 켠 화려한 등롱(燈籠). 밝고 아름다운 등(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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