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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막의[亂離瘼矣]~난리사막[亂離斯瘼]~난마준[亂麻皴]

난리[亂離]  전란. 사고나 다툼 등으로 질서가 없이 어지럽고 소란스러운 상태. 전쟁이나 폭동, 재해 등으로 세상이 몹시 소란(騷亂)하고 질서가 어지러워진 상태. 시끄럽게 소란(騷亂)을 피우는 행동이나 왁자하게 소란이 일어나는 상태를 낮잡아 야유조로 이르는 말.

난리막의 원기적귀[亂離瘼矣 爰其適歸]  시경(詩經) 소아(小雅) 사월(四月)에 “난리(亂離)로 백성이 고통을 당하니 그 죄(罪)가 누구에게 돌아갈고.”라고 하였다. ‘천하(天下)에 난리(亂離)가 나서 백성들이 모두 고통(苦痛)스러워 하고 있으니, 그 화(禍)가 누구에게로 돌아갈 것인가?’ 라고 말하여, 반드시 남의 화란(禍亂)을 나의 이익(利益)으로 믿은 자에게 화(禍)가 돌아간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다.

난리사막 원기적귀[亂離斯瘼 爰其適歸]  시경(詩經) 소아(小雅) 사월(四月)에 “화란(禍亂)으로 근심되고 고통(苦痛)되니 어디로 돌아갈고.[亂離斯瘼 爰其適歸]”라는 말이다. 이는 남의 화란(禍亂)을 나의 이익으로 믿고 전쟁(戰爭)을 일으킨 자에게 죄(罪)가 돌아간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보인다. 단 ‘斯瘼’이 현재의 시경(詩經)에는 ‘瘼矣’로 되어 있다. 한시(韓詩)에는 ‘斯莫’으로, 노시(魯詩)에는 ‘斯瘼’으로 되어 있다.

난마[亂麻]  어지럽게 뒤얽힌 삼 가닥이란 뜻으로, 복잡하게 뒤얽힌 일이나 어지러운 세상 형편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난마준[亂麻皴]  화법(畫法)의 일종이다. 준법(皴法)은 화법(畫法)의 하나로, 산이나 바위 등의 중첩되고 굴곡진 곳이나 옷의 주름 따위를 그릴 때 쓰는 방법인데, 암석의 험준한 느낌을 표현할 때 도끼로 쪼갠 단면(斷面)처럼 붓을 삐쳐서 그리는 대부벽준(大斧劈皴)이나, 산봉우리나 바위 주름의 형태를 연꽃잎의 줄기처럼 표현하는 하엽준(荷葉皴), 그리고 엉클어진 삼대처럼 그리는 난마준(亂麻皴), 이 밖에 마피준(麻皮皴)・우점준(雨點皴) 등 여러 가지 수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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