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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鸞簫]~난손[蘭蓀]~난쇄[亂灑]~난수[暖樹]~난수[灤水]

난소[鸞簫] 춘추 시대 진 목공(秦穆公)의 딸 농옥(弄玉)이 퉁소 잘 부는 소사(簫史)에게 시집을 가서 날마다 소사에게서 퉁소를 배워 봉황의 울음소리를 잘 냈는데, 뒤에 그 부부가 똑같이 신선이 되어 바람을 타고 승천했다는 전설에서 온 말로, 전하여 훌륭한 음악, 또는 생황 등 악기의 미칭(美稱)으로도 쓰인다. <列仙傳>

난소[鸞簫]  난새는 봉황의 일종이다. 춘추 시대 진 목공(秦穆公)의 딸인 농옥(弄玉)이 피리를 잘 부는 소사(蕭史)에게 시집가서 날마다 그에게 피리를 배워서 봉황의 소리를 내니, 봉황이 그 집에 와서 머물렀다. 목공이 봉대(鳳臺)를 지어 주어 부부가 그 위에서 머물며 몇 년이나 내려오지 않다가 하루아침에 봉황을 따라 날아가 버렸다고 한다. <列仙傳>

난손[蘭蓀]  난손은 향초(香草)인 난초와 창포를 합칭한 말로, 전하여 집안의 자제(子弟)를 말한 것이다. 진(晉) 나라 사현(謝玄)이 그의 숙부 사안(謝安)에게 말하기를 “부형이 아름다운 자제를 원하는 것을 비유하면 지란(芝蘭)과 옥수(玉樹)가 내 뜰 안에 나기를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譬如芝蘭玉樹, 欲使其生於階庭耳.]”라고 하였다.

난손[蘭蓀]  향초(香草). 창포(菖蒲). 자질이 뛰어난 자제(子弟)를 가리키기도 한다. 심괄(沈括)의 몽계필담(夢溪筆談) 변증일(辨證一)에 “향초의 종류에는 대개가 다른 이름들이 많은데, 난손이라고 하는 것도 지금의 창포를 말하는 것이다.[香草之類, 大率多異名, 所謂蘭蓀, 蓀卽今菖蒲是也.]”라고 하였다.

난손저[蘭蓀渚]  난초꽃과 창포꽃이 핀 물가를 이른다.

난쇄[亂灑]  눈이 어지럽게 날리는 것을 가리킨다.

난수[暖樹]  햇빛을 향한 나무를 이른다.

난수[灓水]  누수(漏水)와 같은 말, 또는 수명(水名).

난수[灤水]  주(周)나라 문왕(文王)의 아버지인 계력(季歷)을 초산(楚山) 기슭에 장사 지냈는데 묘에 난수(灤水)가 밀어닥쳐 관(棺)의 앞부분이 환히 보일 정도로 씻기었는데, 문왕이 이것을 보고 대단히 놀라며 말하기를 “선군(先君)께서 틀림없이 군신백성(群臣百姓)들을 한번 보고자 하시기 때문에 하늘이 짐짓 난수를 시켜 관이 보이게끔 씻겨가게 한 것이다.”라고 하고, 마침내 관을 꺼내어 군신 백성들이 모두 임곡(臨哭)하게 한 다음 다시 장례를 지냈다고 한다. <戰國策 卷23 魏策2>

난수[灤水]  난수(灤水)는 중국 회하(淮河)의 지류인 과수(渦水)의 끝에 있는 강 이름으로, 주 문왕(周文王)이 아버지 왕계(王季)를 난수 가에 장사 지냈었는데, 난수(灤水)에 의해 무덤이 깎여나가 관이 드러나자, 문왕이 “선군(先君)께서 여러 신하와 백성들을 한번 보고 싶어 하시므로 하늘이 난수로 하여금 관을 드러나게 한 것이다.”라고 하고, 관을 꺼내어 3일 동안 조정에 가져다 놓았다가 다시 이장한 고사가 있다.<呂氏春秋 卷21>

난수[灤水]  찰합이(察哈爾)에서 발원하여 열하성(熱河省)을 거쳐 발해(渤海)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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