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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옥수[南朝玉樹]~남조화축[南朝畫軸~남종북종[南宗北宗]

남조옥수[南朝玉樹]  옥수(玉樹)는 사람의 풍채(風采)가 준수하고 고결한 것을 비유한 말이다. 진(晉) 나라 때 사안(謝安)이 여러 자질(子侄)들에게 “대체 무엇 때문에 자제(子弟)들에게 늘 잘되기를 바라는 것이냐?”라고 묻자, 조카인 현(玄)이 “비유컨대, 지란옥수(芝蘭玉樹)가 가까이 뜨락에 나면 보기 좋은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譬如芝蘭玉樹, 欲使其生於階庭耳.]”라고 대답하였는데, 남조(南朝) 시대에 이르러 사영운(謝靈運) 같은 명사(名士)들이 많이 배출되었음을 인용한 것이다.

남조지패 명황부지[南詔之敗 明皇不知]  남조(南詔)에서의 패전을 명황(明皇)이 모름. 남조(南詔)는 당(唐)나라 때 오만(烏蠻)이 주체가 되어 건립한 국가로 운남(雲南)・사천(四川)・귀주(貴州) 일대를 점거하고 있었으며, 명황(明皇)은 당 현종(唐玄宗)을 가리킨다. 장안(長安)에 와 있던 남조(南詔)의 인질이 도망가자 현종(玄宗)이 노하여 승상인 양국충(楊國忠)으로 하여금 토벌하게 하였는데, 시어사(侍御史) 이복(李宓)이 거느린 7만 명의 군대가 남조(南詔)를 공격하다가 패하여 전군(全軍)이 패몰(敗沒)당하였다. 양국충(楊國忠)은 패전을 숨기고 도리어 승리했다고 아뢰고는 더욱 많은 군대를 보내어 토벌하게 하니, 전후에 전사한 자가 거의 20만에 이르렀으나, 사람들이 감히 말하는 자가 없어 현종(玄宗)은 이를 알지 못하였다. <唐書 楊國忠傳>

남조화축[南朝畫軸]  절[寺]에 그려진 단청(丹靑)을 말한다. 남조(南朝)는 송(宋)・제(齊)・양(梁)・진(陳) 네 나라로 불교를 숭상하여 곳곳에 절이 많았다.

남존여비[男尊女卑]  남자는 높고 귀하며, 여자는 낮고 천하다고 여기는 일. 봉건 시대(특히, 조선 시대)에 널리 받아들여졌던 생각이다.

남종[南宗]  달마(達摩)의 뒤에 영남(嶺南)의 혜능(慧能)이 전한 선종(禪宗)의 일파(一派)를 말한다.

남종북종[南宗北宗]  남종(南宗)은 중국 선종(禪宗) 가운데 6조(祖) 혜능(慧能) 계열의 돈오(頓悟)를 위주로 하는 종파를 가리키고, 북종(北宗)은 점수(漸修)를 위주로 하는 신수(神秀) 계열의 종파를 가리킨다. 우리나라는 모두 남종 계열이다.

남종선[南宗禪]  중국의 선풍(禪風)이 초조(初祖) 달마(達磨)로부터 5조 홍인(弘忍)까지 하나로 이어져 오다 홍인의 문하에서 돈오(頓悟)를 통해 성불하려는 혜능(慧能)과 점수(漸修)를 통해 성불하려는 신수(神秀)로 분파되었는데, 강남에서 성행한 혜능의 종파를 남종선(南宗禪), 북경에서 성행한 신수의 종파를 북종선(北宗禪)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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