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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서백수[郞署白首]~낭선[閬仙]~낭선[筤筅]~낭선제시[浪仙祭詩]


낭산[狼山]  낭거서산(狼居胥山)으로, 지금의 내몽고 자치구 극십극등기(克什克騰旗) 서북쪽에 위치해있다.

낭산[狼山]  하북성 청원현(靑苑縣)의 서북쪽에 있는 산 이름이다.

낭서[囊書]  낭서는 봉사(封事) 즉 상서(上書)를 가리킨다.

낭서[郞署]  각 관아의 당하관(堂下官)이다. 주로 육조(六曹)의 정랑이나 좌랑처럼 실무를 담당하는 6품의 관원을 이른다. 곧 낮은 관직을 말한다.

낭서[郞署]  낭관(郞官)이라고도 하며, 주로 육조(六曹)의 정5품 벼슬인 정랑(正郞)이나 정6품 벼슬인 좌랑(佐郞)을 이른다.

낭서[郞署]  중요하지 않은 공무(公務)에 종사하는 관리. 육부(六部)의 하급 관리인 낭관이 거처하는 관서이다.

낭서백수지탄[郞署白首之嘆]  한 무제(漢武帝)가 낭서에 와서 백발의 낭관(郞官)인 안사(顔駟)를 보고 불쌍하게 생각하며 언제 낭관이 되었느냐고 묻자, 안사가 문제(文帝) 때라고 대답하였다. 이에 무제가 늙도록 불우하게 된 이유를 묻자, 안사가 “문제는 문(文)을 좋아했는데 나는 무(武)를 숭상했고, 경제(景帝)는 노인을 좋아했는데 나는 그때 아직 젊었고, 폐하는 젊은이를 좋아하는데 나는 이미 늙었습니다. 그래서 삼세(三世)에 걸쳐서 불우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文選 思玄賦 註 漢武故事>

낭선[閬仙]  낭산(閬山)의 신선(神仙)이란 뜻이다. 곤륜산(崑崙山) 꼭대기에 낭풍전(閬風巓)이란 산이 있는데, 여기가 바로 선녀(仙女)인 서왕모(西王母)가 거주했던 곳이라고 한다.

낭선[浪仙]  낭선은 당(唐)나라 시인 가도(賈島)의 자이다. 가도는 일찍이 승려가 되었다가 환속하여 장강 부(長江主簿)를 지내기도 하였지만 일생을 가난하게 살았다. 퇴고(推敲)라는 말의 유래가 된 유명한 일화의 주인공으로서, 시를 짓는 데 있어서는 특히 고심하여 읊는 것으로 유명하다. 맹교(孟郊)와 더불어 ‘교한도수(郊寒島瘦)’라 일컬어졌다.

낭선[筤筅]  창(槍)과 비슷한 무기(武器)의 한 가지이다. 길이 1장(丈) 5척쯤 되는 대모죽(大毛竹) 끝에 1척쯤 되는 날카로운 칼이 달렸다.

낭선[狼筅]  병장기의 일종이다. 길이가 1장 5~6자 되는 대모죽(大毛竹) 끝에 한자 정도의 칼날을 달고 중간 중간에 꼬챙이를 붙여서 적을 막는 병기이다.

낭선시제[浪仙詩祭]  낭선(浪仙)은 당(唐)나라 때의 시인 가도(賈島)의 자이고, 시제(詩祭)는 가도가 매년 섣달 그믐날 밤이 되면 당년(當年)에 지은 자기의 시(詩)들을 몽땅 모아 놓고 주포(酒脯)로 제(祭)를 지내면서 스스로를 면려(勉勵)했던 데서 온 말이다.

낭선제시[浪仙祭詩]  낭선은 당 나라 시인 가도(賈島)를 말한다. 그는 제야(除夜)에, 그해에 지은 자작시(自作詩)를 제사지내어 스스로의 노고를 위로했다고 한다. <新唐書 卷176 賈島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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