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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오[朗悟]~낭옹[浪翁]~낭원요지[閬苑瑤池]~낭원현도[閬苑玄都]


낭오[朗悟]  지혜가 밝아 빨리 깨닫고 영민하다는 뜻이다.

낭옹[浪翁]  산야의 한가로운 노인을 이른다.

낭옹[浪翁]  송(宋)나라의 소순흠(蘇舜欽)을 이른다. 호는 창랑옹(滄浪翁), 초서(草書)에 능하였다. 당시 학자들은 시를 짓는데 모두 대우(對偶)하기를 좋아했으나, 소순흠은 그것을 아쉽게 여겨 고문을 숭상하였다. 저서에 소학사집(蘇學士集)이 있다.

낭옹와준[浪翁窪樽]  낭옹은 원차산(元次山)의 호를 존칭한 것이요, 와준은 움푹 파여 술통처럼 생긴 자연석을 가리킨 것이다. 원차산의 와준시(窊尊詩)에 “움푹 팬 돌이 술통에 적합한데, 기괴한 그 모양 형용할 수 없구려[窊石堪爲尊 狀類不可名]”라고 하였다.

낭와[囊瓦]  춘추시대 초 장왕(楚莊王)의 아들로, 영윤(令尹)을 지냈다. 소왕(昭王)을 왕(王)으로 옹립하였고, 채(蔡)・당(唐)・오(吳)와 전쟁하다가 패하여 정(鄭)나라로 달아났다. <春秋左氏傳 定公 4년>

낭원[閬苑]  한림원(翰林院)을 가리킨다. 전설에 나오는 선인이 거주하는 곳을 가리키기도 한다. 낭봉지원(閬鳳之園)이라고도 한다.

낭원[閬苑]  곤륜산(崑崙山)에 있는 낭풍전(閬風巓)의 동산으로, 신선이 사는 곳이라 전해진다.

낭원[閬苑]  곤륜산(崑崙山) 꼭대기에 있는 낭풍산(閬風山)으로, 신선이 사는 곳이라고 한다. 허작(許碏)의 시(詩)에 “낭원의 꽃 앞에서 술에 취하여 서왕모의 구하상 그릇 엎질렀네. 여러 신선들 손뼉 치며 경박함을 나무라니, 인간으로 귀양 보내어 술미치광이 만들었구나.[閬苑花前是醉鄕 踏飜王母九霞觴 群仙拍手嫌輕薄 謫向人間作酒狂]”라고 하였다. <神仙傳>

낭원요지[閬苑瑤池]  낭원(閬苑)은 곤륜산(崑崙山) 꼭대기에 있는 낭풍전(閬風巓)이란 산을 가리키는데, 이곳은 바로 선녀인 서왕모(西王母)가 거주하던 곳이라고 하며, 요지(瑤池) 역시 서왕모가 거주하던 곤륜산의 선경을 가리킨다.

낭원현도[閬苑玄都]  낭원(閬苑)은 곤륜산(崑崙山) 위 낭풍전(閬風顚)에 있다는 신선 동산이고, 현도(玄都)는 북해의 전설상의 섬인 현주(玄洲)에 있다는 신선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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