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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당[老萊堂]~노래무채[老萊舞彩]~노래반의[老萊斑衣]

노래[勞來]  ‘勞之來之(노지래지)’의 줄임말로 수고로운 일을 하는 자들을 위로해주고, 먼 곳에서 온 자들을 위로해줌을 이른다. 맹자(孟子) 등문공 상(滕文公上)에 “방훈이 말씀하기를 ‘위로하고 오게 하며, 바로잡아 주고 펴 주며, 도와주고 도와주어 스스로 본성을 얻게 하고, 또 따라서 진작하고 은혜를 베풀어 준다.’ 하셨으니, 성인이 백성을 걱정함이 이와 같으시니, 어느 겨를에 밭을 갈겠는가.[放勳曰 勞之來之 匡之直之 輔之翼之 使自得之 又從而振德之 聖人之憂民如此 而暇耕乎]”라고 하였다.

노래[老萊]  춘추시대(春秋時代) 말엽 초(楚)나라 은사(隱士)인 노래자(老萊子)로, 효자의 모범으로 이름났다. 70세에 어린아이처럼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부모 앞에서 어리광을 부려 부모를 즐겁게 하였다. 한번은 부모가 보고 있을 때 국그릇을 들고 당으로 올라가다가 넘어지자 땅바닥에 누워 어린애의 울음소리를 내는가 하면, 부모 곁에서 새 새끼를 가지고 놀았다고도 한다. <藝文類聚 卷20 人部 孝><史記 老子傳 正義>

노래당[老來堂]  노래당(老來堂)과 미로한정(未老閒亭)은 모두 화성 행궁에 있으며, 정조가 지은 이름이다. 노래당은 늙어서 찾아오는 집이라는 뜻이고 미로한정은 늙기 전에 한가로움을 즐기는 정자라는 뜻이다. 정조가 생각할 때, 자신의 나이가 이때 46세이므로 늙은 것은 사실이나 어머니가 살아 계신 자식의 처지에서 자기를 늙었다고 말하는 것이 미안하였다. 그래서 ‘노래(老來)’라는 편액을, 70세로 늙었는데도 어린애처럼 알록달록한 무늬 옷을 입고 부모 앞에서 어리광을 부렸던 옛날 효자인 노래자(老萊子)로 간주하여, 자기도 그와 같은 효자가 되었으면 한다는 것이다.

노래당[老萊堂]  노래자(老萊子)가 춤추는 당이란 뜻으로 부친이 계신 곳을 말한다. 춘추 시대 초(楚)나라 은자 노래자가 연로한 부모를 위해 70의 나이에도 색동옷을 입고 부모를 봉양하였다고 한다.

노래무[老萊舞]  노래자(老萊子)의 춤. 노래자는 나이 70에 부모가 생존, 오색 반란(五色班爛)한 옷을 입고 어린애 장난을 하고 춤을 추었다 한다. <高士傳>

노래무채[老萊舞彩]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 아이처럼 색동옷을 입고 추는 춤을 말한다. 옛날에 초(楚)나라의 효자(孝子)인 노래자(老萊子)가 일흔 살의 나이가 되어서도 두 어버이를 즐겁게 해 드리기 위하여 어린애처럼 색동저고리를 입고서 춤을 추었으며 새 새끼를 가지고 장난을 치며 놀았다 한다. <北堂書鈔 卷129> <初學記 卷 17>

노래반의[老萊斑衣]  춘추 시대 초(楚)나라의 노래자(老萊子)가 효성으로 어버이를 섬겨 70세의 나이에도 항상 색동옷을 입고 어리광을 부려 부모를 기쁘게 하였다고 한다. <小學 稽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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