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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서하전형[老鼠下田形], 노석[老釋]~노섬저[怒蟾觝]


노서진서[魯書秦誓]  노서(魯書)는 노사(魯史), 즉 춘추(春秋)를 가리킨다. 진서(秦誓)는 서경(書經)의 편명인데, 춘추 시대 진(秦) 나라 대부(大夫) 기자(杞子)가 일찍이 정(鄭) 나라에 있으면서 사람을 시켜 진(秦) 나라에 고하기를 “정 나라 사람이 나로 하여금 북문(北門)의 열쇠를 관장하게 하니, 만일 군대를 음밀히 출동해 오면 정 나라를 얻을 수 있다.”고 하자, 목공(穆公)이 이 일을 건숙(蹇叔)에게 물으니, 건숙이 안 된다고 말하였으나, 목공은 그 말을 거절하고 마침내 맹명(孟明), 서걸(西乞), 백을(白乙)로 하여금 정 나라를 치게 했더니, 진 양공(晉襄公)이 군대를 거느리고 효(殽) 땅에서 진군(秦軍)을 패주시키고 세 장수를 가두었으므로, 목공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쳐 여러 신하들에게 맹세하여 고한 것이 그 내용이다.

노서하전형[老鼠下田形]  늙은 쥐가 먹이를 얻으려 밭에 내려오는 형상이다. 스물일곱 가지 명당 중의 하나로 자손이 번창한다고 한다.

노석[老釋]  늙은 중. 노자(老子)의 도교(道敎)와 석가(釋迦)의 불교(佛敎).

노석공[魯石公]  사람 이름인데, 행적은 미상이다.

노선[露跣]  관(冠)을 벗어 머리를 드러내고 맨발을 하다. 자치통감(資治通鑑) 142의 호삼성(胡三省) 주(注)에 “노(露)는 맨상투[露髻]이다.”라고 하였고, 회남자(淮南子) 수무(修務)의 고유(高誘) 주(注)에 “선족(跣足)이란 신발을 신지 않은 것이다.”라고 하였다.

노선[盧僎]  당(唐) 나라 때의 시인으로 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상주(相州) 임장(臨漳) 사람이다. 중종(中宗) 경용(景龍) 전후를 살았던 것으로 추정한다. 전당시(全唐詩)에 그의 시 14수가 전한다.

노선공[魯宣公]  춘추시대 노(魯)나라 군주. 문공(文公)의 서자(庶子). 이름은 왜(倭). 시호는 선(宣). 선공(宣公)의 어머니는 은밀히 양중(襄仲)을 섬겼다. 양중이 제나라 혜공(惠公)에게 청하여 문공의 적자(嫡子)인 오(惡)와 시(視)를 죽여서 공이 되었다. 이때부터 공실(公室)은 낮아지고, 삼환(三桓)이 강해졌다. 재위기간은 18년이다.

노섬저[怒蟾觝]  성낸 두꺼비의 씨름. 우리나라 고래 속담에 “두꺼비의 씨름 누가 이기고 누가 질지”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곧 승패를 예측할 수 없다는 뜻이다.

노섭단씨[路涉・端氏]  한(韓)나라의 지명(地名)이다. 단씨(端氏)는 지금의 산서성(山西省) 심수현(沁水縣) 동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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