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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魯頌]~노수[鷺水]~노수만두[瀘水饅頭]~노수승부[魯叟乘桴]


노송[魯頌]  시경(詩經) 삼송(三頌) 중의 하나인데, 모두 네 편이다.

노송[魯頌]  노(魯)나라의 종묘악(宗廟樂)인데, 주공(周公)이 천하(天下)에 큰 훈로(勳勞)가 있다 하여, 성왕(成王)이 주공의 아들 백금(伯禽)을 노나라에 봉(封)하면서 천자(天子)의 예악(禮樂)을 주었으므로, 노나라에 송(頌)이 있게 된 것이다.

노수[魯叟]  노나라 늙은이. 공자(孔子)를 가리킨다.

노수[老叟]  늙은이. 할아버지. 늙은 남자를 이른다.

노수[鷺水]  노량진(鷺梁津) 부근의 한강(漢江) 유역을 가리킨다. 조선 후기 이면백(李勉伯)이 사육신(死六臣) 무덤의 위치를 말하면서 ‘노수 가[鷺水邊]’라고 하고 주석에서 ‘노량강의 남쪽[鷺梁江南]’이라고 한 바 있다. <岱淵遺藁 卷1 讀野史>

노수[潞水]  중국 통주(通州)를 거쳐 바다로 들어가는 강 이름이다. 북운하(北運河)라고도 한다.

노수[盧水]  티베트에서 발원하여 중국의 운남성을 거쳐 양자강으로 흘러드는 강. 촉한(蜀漢) 제갈량(諸葛亮)이 5월의 심한 더위에 남방의 노수(盧水)를 건너 남만(南蠻) 맹획(孟獲)을 평정하였다. 제갈량(諸葛亮)의 출사표(出師表)에, 남만(南蠻)을 정벌하기 위해 “5월에 노수(瀘水)를 건너서, 불모의 땅으로 깊이 들어갔다.[五月渡瀘 深入不毛]”라는 말이 나온다. <古文眞寶後集 卷1 出師表>

노수[魯藪]  현재의 원주시(原州市) 부론면(富論面) 노림리(魯林里)로, 노수(蘆藪)라고도 한다.

노수공정득[老樹空庭得]  두보(杜甫)의 시 산두남곽사(山頭南郭寺)에 “빈 뜨락에서 얻었나니 늙은 나무요, 맑은 내가 한 고을을 차례로 흘러가네.[老樹空庭得 淸渠一邑傳]”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7 秦州雜詩二十首>

노수만두[瀘水饅頭]  촉한(蜀漢) 때 제갈량(諸葛亮)이 남만(南蠻)을 정벌할 때에, 남만의 풍속은 사람 머리를 베어서 그 토지신(土地神)에게 제사를 지내야만 귀신의 음조(陰助)로 싸움에 승리한다는 전설이 있었으나, 제갈량은 그 말을 듣지 않고 염소와 돼지고기를 만두(饅頭)에 소로 넣어 만들어 이를 토지신에게 제사 지냈다는 고사가 있다.

노수부[魯叟桴]  노수는 공자(孔子)를 이른 말로, 공자가 말하기를 “도가 행해지지 않으니, 내가 떼를 타고 바다에 뜨리라.[道不行乘桴浮于海]”라고 한 데서 온 말인데, 전하여 바다에 나가 노니는 데에 비유한다. <論語 公冶長>

노수승부[魯叟乘桴]  노수(魯叟)는 ‘노나라의 늙은이’로 공자(孔子)를 이른다. 논어(論語) 공야장(公冶長)에 공자가 “도가 행해지지 않으니 뗏목을 타고서 바다를 건너가리라.[道不行乘桴浮于海]”라 하고, 논어(論語) 자한(子罕)에 “군자가 가서 살면 무슨 더러움이 있으랴.[君子居之何陋之有]”라고 하였다.

노수승부해[魯叟乘桴海]  노수(魯叟)는 노(魯)나라 늙은이라는 뜻으로 공자(孔子)를 지칭한다. 승부해(乘桴海)는 떼배를 타고 바다로 떠난다는 뜻이다. 논어(論語) 공야장(公冶長)에 공자가 말하기를 “도가 행해지지 않으니 떼배를 타고 바다로 떠나고 싶다.[道不行 乘桴浮于海]”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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