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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잠삼면[老蠶三眠]~노잡자녀[獶雜子女]~노장[露章]


노잔유기[老殘遊記]  청말(淸末)의 소설가 유악(劉鶚) 소설이다. 노잔(老殘)이라는 의사는 산동성(山東省) 각지를 편력・견문하며 관리의 무능과 사리만을 추구하는 생태를 생생히 묘사, 관료정치를 통렬히 비판하고 노잔의 활약으로 무고한 백성이 구출된다는 통속적인 줄거리이다. 그러나 백성들은 실은 청렴을 가장하고 공을 세우려는 관리의 희생물로서, 오히려 탐관오리보다 더 위험한 관리들의 독선적 행동을 꼬집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색이다.

노잠[老蠶]  노년에 근심 걱정으로 자신을 속박하는 것에 비유한 말로, 송(宋) 나라 소식(蘇軾)의 석지(石芝)라는 시에 “늙은 누에고치 틀어 어느 때나 벗어날꼬. 꿈속에 지인(至人)을 생각하매 공연히 격렬하네.[老蠶作繭何時脫 夢想至人空激烈]”라 하였다.

노잠삼면[老蠶三眠]  석 잠을 잔 누에는 아무리 우레를 만나도 아무런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행동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뜻이다. 소식(蘇軾)의 시에 “인간 세상 그 어찌 봄날 한 꿈이 있으려나, 이 몸 장차 석 잠 잔 누에처럼 늙으리.[人間何有春一夢 此身將老蠶三眠]”라고 하였다.

노잠작견하시탈[老蠶作繭何時脫]  노년의 근심과 걱정으로 자신을 속박하는 것을 비유한 말로, 송(宋)나라 소식(蘇軾)의 석지(石芝) 시에 “늙은 누에고치 틀 어느 때나 벗어날까, 꿈속에 자유로운 지인을 생각하니 공연히 격렬하네.[老蠶作繭何時脫 夢想至人空激烈]”라는 구절이 있다.

노잡자녀[獶雜子女]  예기(禮記) 경문(經文)에 “지금 신악(新樂)은 나아갈 때도 구부리고 물러갈 때도 구부리며 간사한 소리가 범람하여 빠지고 그치지 않으며, 또 광대와 난쟁이들이 원숭이 모양을 하고 남자와 부인의 가운데에 뒤섞여서 부자의 윤리를 알지 못하니, 악이 끝나나 말할 수 없고 옛 도를 말할 수 없으니, 이것은 신악의 발현입니다.[今夫新樂, 進俯退俯, 姦聲以濫, 溺而不止, 及優·侏儒獶雜子女, 不知父子, 樂終, 不可以語, 不可以道古, 此新樂之發也.]”라고 한 데서 보인다.

노장[露章]  임금에게 올리는 글을 봉하지 않고 널리 공중(公衆)에게 알림을 목적으로 한 것. 노포(露布). 상소에 공공연히 드러내어 탄핵함. 노핵(露劾).

노장[露章]  널리 대중에게 알릴 것을 목적으로 주장(奏章)을 봉함하지 않고 올리는 것을 말하는데, 주로 남의 비리를 탄핵하는 데 쓰였다.

노장[露章]  소장(疏章) 따위를 공중(公衆)에게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봉함(封緘)하지 않은 것을 말한다.

노장[露章]  탄핵하는 내용을 공개하여 탄핵받는 자로 하여금 자신의 잘못을 알고서 복죄(服罪)하게 하기 위하여 올리는 글을 말한다.

노장[露章]  장주(章奏)를 구체적으로 드러내어 남이 볼 수 있게 하는 것을 노장(露章)이라 한다.

노장공[魯莊公]  춘추시대 노(魯)나라 군주로, 이름은 동(同)이고, 환공(桓公)의 아들이다. 즉위 후 9년에 제 환공(齊桓公)의 요청으로 노(魯)나라에 도망 온 제 환공(齊桓公)의 형 자규(子糾)를 죽이고 관중(管仲)을 제(齊)나라로 돌려보냈다. <春秋左氏傳 莊公 9년>

노장용[盧藏用]  당 나라 노장용(盧藏用)이 과거 시험에 낙제된 후에 도읍에 가까운 종남산에 숨어 있었으므로 임금이 듣고 등용시켰다는 고사가 있다.

노장행[老將行]  당대(唐代) 유행했던 악부(樂府) 시제(詩題)로서, 악부 가운데 신악부(新樂府)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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