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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기삼도[魯墮其三都]~노태[駑駘]~노토기섬[老兎騎蟾]


노타기삼도[魯墮其三都]  노(魯)나라가 세 도읍을 허뭄. 삼도(三都)는 노 정공(魯定公) 때 국정을 전단하던 삼환(三桓)들의 읍도(邑都)로, 계손씨(季孫氏)의 비읍(費邑), 숙손씨(叔孫氏)의 후읍(郈邑), 맹손씨(孟孫氏)의 성읍(郕邑)을 이른다. 공자(孔子)가 대사구(大司寇)가 되자 이들 삼환(三桓)의 세력을 억제하기 위해 정공(定公)을 설득하여 세 성을 허물게 하였는데, 중유(仲由)를 시켜 비읍(費邑)과 후읍(郈邑)은 허물었으나 성읍(郕邑)은 끝내 허물지 못하였다. <春秋左氏傳 定公 12년>

노탁[魯鐸]  자는 진지(振之)로 명(明) 나라 경릉(景陵) 사람인데 홍치(弘治)의 회시(會試)에서 제1위로 합격하여 벼슬이 좨주(祭酒)에 이르렀고 시호는 문각(文恪)이다.

노탄[盧坦]  낙양(洛陽) 사람으로 자는 보형(保衡)이다. 수안 현령을 거쳐, 헌종(憲宗) 때 호부시랑(戶部侍郞)에 이르렀다가 재상(宰相) 이길보(李吉甫)와 뜻이 맞지 않아 외직으로 나가 동천 절도사(東川節度使)로 있다가 죽었다. <唐書 卷159>

노탄[蘆灘]  평양 부벽루 부근의 여울 이름이다.

노태[駑駘]  느리고 굼뜬 말을 이르는 말로, 흔히 용렬한 사람을 비유한다. 전국 시대 초나라 송옥(宋玉)의 구변(九辯)에 “천리마를 물리치고 타지 아니하고, 둔마를 채찍질하며 길을 나섰네.[却騏驥而不乘兮 策駑駘而取路]”라고 하였다. 이후로는 노태(駑駘)는 열등한 자신의 재능을 비유하는 겸사로 주로 사용되었다.

노태상[老太常]  봉상시(奉常寺)에서 벼슬하는 늙은이라는 뜻이다. 태상은 봉상시의 별칭이다.

노토[老兔]  늙은 토끼. 달을 가리킨다. 동파시집주(東坡詩集註) 권5 호아(虎兒)에 “늙은 토끼는 달 속의 물건이라, 빠른 말을 타지 않고 두꺼비를 탄다네.[老兎自謂月中物, 不騎快馬騎蟾蜍.]”라고 하였는데, 그 주에 “달 속에 토끼와 두꺼비가 있다.[月中有兎與蟾蜍]”라는 내용이 보인다.

노토[老土]  두만강(豆滿江) 유역에 사는 여진의 한 부족이다.

노토기섬[老兎騎蟾]  늙은 토끼가 두꺼비를 탐. 동파시집주(東坡詩集註) 권5 호아(虎兒)에 “늙은 토끼는 달 속의 물건이라, 빠른 말을 타지 않고 두꺼비를 탄다네.[老兎自謂月中物, 不騎快馬騎蟾蜍.]”라고 하였는데, 그 주에 “달 속에 토끼와 두꺼비가 있다.[月中有兎與蟾蜍]”라는 내용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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