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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도서[錄圖書]~녹독[鹿獨]~녹독장[碌碡場]~녹동[鹿洞]~녹두패[綠頭牌]


녹도[籙圖]  녹도는 미래(未來)의 일을 기록한 책인데, 진시황(秦始皇) 때의 방사인 노생(盧生)이 해중에 들어갔다 오면서 가지고 온 것인데, 녹도서(錄圖書)에 “진나라를 망칠 자는 호이다.[亡秦者胡也]”라고 하였으므로 시황이 북방의 오랑캐를 방어하기 위해 만리장성을 쌓았는데 뒤에 진나라는 시황의 아들 호해(胡亥) 때문에 망했다고 한다.

녹도목정사[祿都目政事]  관원의 녹봉을 책정하기 위해서 1년에 네 차례 여는 정사를 말한다. 녹도목 정사는 이비와 병비가 서로 의논하여 해마다 3, 6, 9, 12월의 20일 이후에 열었다. <兩銓便攷 東銓 政稟>

녹도서[錄圖書]  참위서(讖緯書)의 일종으로 미래에 대한 예언을 적은 글이다. 사기(史記) 권6 진시황본기(秦始皇本紀) 32년 조에 “연나라 사람 노생(盧生)이 파견되어 바다에 들어갔다가 돌아와서 귀신에 관한 일로 인하여 참위(讖緯)의 글월을 상주(上奏)하였다. 거기에는 ‘진을 망하게 할 자는 호(胡)이다.[亡秦者胡也]’라고 쓰여 있었다. 이에 진 시황은 장군 몽염(蒙恬)으로 하여금 군사 30만 명을 일으켜서 북쪽으로 오랑캐를 공격하게 하여 하남지역을 점령하였다.”라고 하였다. 노생이 바다 속에서 가지고 온 것은 녹도서(錄圖書)라는 도참(圖讖)과 부명(符命)에 대한 내용을 기록한 책으로 진 시황은 이러한 노생의 말만 믿고, 오랑캐를 막을 계책으로 만리장성을 쌓았던 것이다.

녹독[碌碡]  농기구 중 하나. 돌이나 나무로 만든 둥근 롤러 모양의 기구로서, 소나 말이 끌게 하여 땅을 고르게 하거나, 탈곡하는 데 사용한다.

녹독[鹿獨]  실의하다. 생활이 어려워 떠돌다. 혹은, 독록(獨鹿)이라고도 한다.

녹독장[碌碡場]  녹독은 밭을 평평하게 고를 때 사용하는 농기구로서 녹독장은 지평을 잡아놓은 마당을 말한다.

녹동[鹿洞]  중국 강서성(江西省) 여산(廬山) 오로봉(五老峯) 동남쪽에 위치한 백록동(白鹿洞)을 말한다. 이곳의 백록동서원(白鹿洞書院)은 송나라 초기의 사대 서원(四大書院)의 하나로, 주자(朱子)가 남강군(南康軍)을 맡아 다스릴 때 손수 이 서원의 학규(學規)를 정하고 여기에서 학문을 강론한 일이 있다. <宋史 卷429 朱熹列傳>

녹동[鹿洞]  송나라 주희가 남강군 지사(南康軍知事)로 부임하여 강학(講學)한 백록동서원(白鹿洞書院)을 말한다. 백록동은 본래 당나라 이발(李渤)이 형 이섭(李涉)과 함께 여산(廬山)에 은거하여 독서했던 곳인데, 흰 사슴 한 마리를 길들여 항상 데리고 다녔으므로 사람들이 그를 ‘백록선생’이라 하고 그의 거처를 ‘백록동’이라 한 일에서 비롯되었다. <宋史 卷429 朱熹傳> <廬山通志>

녹두패[綠頭牌]  분패(粉牌)의 머리 부분이 녹색으로 칠해져 있는 것을 말한다. 조정의 급한 사무를 처리하고자 육조(六曹)에서 장주(章奏)를 올릴 때,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고 녹두패에 만주어로 써서 올렸다. 또는 관리가 황제를 알현할 때 이름과 이력 등을 써서 올리는 등의 용도로 사용하였다.

녹두패[綠頭牌]  황제를 진현(進見)할 때 모두 분패(粉牌)에 성명, 이력 등을 쓰는데 패의 머리를 녹색으로 장식하여 녹두패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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