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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냉간 맹자숙독[論語冷看 孟子熟讀]~논어삼귀[論語三貴]~논이불의[論而不議]


논어냉간 맹자숙독[論語冷看 孟子熟讀]  주자어류(朱子語類) 권19 논어1 어맹강령(語孟綱領)에 “맹자(孟子)를 보는 것은 논어(論語)와 다르니, 논어(論語)는 냉철하게 보아야 하고 맹자(孟子)는 숙독해야 한다. 논어(論語)는 문장에 따라 의미에 따라 각기 하나의 의리가 있으므로 자세하고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맹자(孟子)는 큰 의미 단락으로 이루어졌지만 처음과 끝이 관통하니 숙독하면 문장의 의미가 저절로 드러나므로 한 구나 한 자씩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看孟子, 與論語不同, 論語要冷看, 孟子要熟讀. 論語逐文逐意各是一義, 故用子細靜觀. 孟子成大段, 首尾通貫, 熟讀, 文義自見, 不可逐一句一字上理會也.]”라고 하였다.

논어삼귀[論語三貴]  논어(論語) 태백(泰伯)에 “군자가 귀하게 여기는 도는 세 가지이니, 용모를 움직일 때에는 사나움과 태만함을 멀리하며, 얼굴빛을 가다듬을 때에는 성실함에 가깝게 하며, 말과 소리를 낼 때에는 비루함과 도리에 위배되는 것을 멀리하여야 한다.”라고 한 것을 이른다.

논열[論列]  관리가 글을 올려 검거(檢擧)하거나 탄핵하는 것이다.

논열[論列]  죄목(罪目)을 들춰내어 죽 늘어놓는 것이다.

논의유여[論議有餘]  지식과 언변이 뛰어나 정사를 잘 논함을 이른다.

논이[論移]  공문을 보내 논의하는 것이다.

논이공질언[論而供秩焉]  생활의 실정을 평가하여 생활용품을 공급함이다.

논이불의[論而不議]  논(論)하기만 하고 시비(是非)를 따지지 않음. 곧 다른 사람의 견해를 두고 옳다 그르다 하지 않음. 의(議)는 물의(物議)의 의(議)와 같이 어떤 일을 두고 시비를 따진다는 뜻으로 쓰였다.

논인장단[論人長短]  남의 잘잘못을 평가해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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