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농수[籠水]~농수[隴樹]~농수유곡[隴水流曲]~농수음[隴水吟]


농수[隴水]  농서군(隴西郡: 지금의 감숙성甘肅省 일대)에 있는 황하의 지류를 이른다. 이곳은 산악지대라서 물길이 끊어질 듯 굽이치며 흐르는 곳이 많아 흔히 그 모양을 창자에 비유하곤 한다.

농수[隴水]  농수는 농서(隴西)에 있는 물 이름이다. 발원지가 농산(隴山)이라 붙여진 이름인데 장안(長安)의 위수(渭水)로 흘러 들어간다. 외효(隗囂)가 이곳을 거점으로 반란을 일으켰을 때 마원(馬援)이 이를 쳐서 평정하였다. <後漢書 卷24 馬援列傳>

농수[隴水]  농수는 중국 섬서성(陝西省)의 농현(隴縣) 서북쪽에 있는 농산(隴山)에서 발원하는 강물이다. 이 지역은 중국 서쪽 변경의 요해처이기 때문에 흔히 변경 지방에 있는 물을 뜻하는 말로 쓰인다.

농수[籠水]  농수는 지금의 중국 산동성(山東省) 효부하(孝婦河)이다. 태평환우기(太平寰宇記) 권19에 “제(齊)나라의 효부(孝婦) 안문강(顔文姜)이 시어머니를 효성으로 섬겨 추울 때나 더울 때나 항상 먼 곳에서 맛있는 물을 길어다가 드렸다. 그의 효성으로 인해 어느 날 방 안에 신령스러운 샘이 생겼는데, 항상 비단으로 만든 뚜껑으로 덮어 놓았다. 그의 시어머니가 물을 달라고 하면 며느리가 곧바로 가져다주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서 안문강이 밖에 나간 틈을 타 뚜껑을 열어 보자마자 물이 솟아올라 그 집을 삼켜 버렸기 때문에 풍속에서 그 물을 농수로 불렀다.”라고 하였다.

농수[隴樹]  둔덕에 선 나무. 묘지의 나무. 당(唐)나라 시인 유장경(劉長卿) 시 곡위겸수(哭魏兼遂)에 “농수는 묻힌 사람 따라 오래 되고, 산문은 땅거미 져 어둑하구나.[隴樹隨人古 山門對日曛]”라고 하였다.

농수유곡[隴水流曲]  옛 악곡인 농수음(隴水吟)으로, 한나라의 횡취적곡(橫吹笛曲)이며, 이연년(李延年)이 지었다고 한다. 농두음(隴頭吟)이라고도 한다. 농수(隴水)는 중국 서부 산악지대인 감숙성(甘肅省)과 섬서성(陝西省)에 위치한 농산(隴山)에서 흘러나오는 물인데, 장강으로 흘러든다.

농수음[隴水吟] 옛날의 악곡 이름으로 한나라의 횡취적곡(橫吹笛曲)이며, 이연년(李延年)이 지었다고 한다. 농두음(隴頭吟)이라고도 한다. 농수(隴水)는 섬서성(陝西省)의 농현(隴縣) 서북쪽에 있는 농산(隴山)에서 발원하는 강인데, 이 지역은 중국 서쪽 변경의 요해처이므로 흔히 변경 지방에 있는 강을 뜻하는 말로 쓰인다.

Leave a Reply

Copyright (c) 2015 by 하늘구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