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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추[弄雛]~농춘[弄春]~농출가화[壠出嘉禾]~농탄가[弄彈歌]~농탈[籠脫]


농추[弄雛]  새 새끼를 놀린다는 뜻이다. 춘추 시대 초(楚)나라의 효자인 노래자(老萊子)가 나이 칠십에 색동옷을 입고 부모 앞에서 어린애처럼 새 새끼를 가지고 장난을 하여 부모를 즐겁게 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山堂肆考>

농추[弄雛]  연로한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하여 마치 어린아이처럼 재롱을 떠는 자식의 지극한 효심(孝心)을 말한다. 노래자(老萊子)가 나이 70에도 색동옷을 입고 부모의 곁에서 새 새끼를 가지고 놀며 즐겁게 해 드린 고사가 있다. <初學記 卷17 引 孝子傳>

농추희[弄雛嬉]  춘수 시대 초(楚) 나라의 은사(隱士) 노래자(老萊子)가 나이 70세가 되어서 두 어버이를 즐겁게 해드리기 위하여 어린애처럼 색동저고리를 입고서 새 새끼를 가지고 장난을 하며 어버이의 곁에서 재롱을 떨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初學記 卷17 引 孝子傳>

농춘[弄春]  봄을 즐김을 이른다.

농출가화[壠出嘉禾]  가화(嘉禾)는 각기 다른 밭둑에서 자란 두 줄기의 이삭이 하나로 합쳐진 벼를 가리킨 것으로, 이는 곧 천하가 화동(和同)할 상서로운 징조라 한다. 성왕(成王)의 아우인 당숙(唐叔)이 자기 식읍(食邑)에서 가화를 얻어 성왕에게 바치자, 성왕은 이것을 주공(周公)의 덕화로 인한 상서라고 여기고, 당숙을 명하여 당시 동정(東征) 중에 있던 주공에게 이것을 보내면서 여기에 대하여 문사(文辭)를 짓게 하니, 주공이 천자의 명을 받들어 마침내 가화편(嘉禾篇)의 글을 지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농탄가[弄彈歌]  금곡가사(琴曲歌詞)를 말한 것이다.

농탈[籠脫]  비둘기나 까치를 잡아먹는 새매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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