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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록[磊碌]~뇌록[礌錄]~뇌롱[牢籠]~뇌뢰[儡儡]~뇌뢰낙락[磊磊落落]


뇌록[磊碌]  뇌성산(磊城山)에서 녹석(綠石)이 나는데, 염료(染料)로 쓸 수 있는 돌로 그 지방 사람들이 그를 일러 뇌록(磊碌)이라고 하였다.

뇌록[礌錄]  목조건물에 벌레가 생기거나 부식, 화재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녹색 안료이다. 포항시 남구 장기면 뇌성산에 뇌록지가 있다.

뇌롱[牢籠]  고뢰(皐牢)와 같으니, 포라(包羅)의 뜻이다.

뇌롱[牢籠]  포괄하다. 포함하다. 한데 묶어 놓음. 남을 자기 마음대로 쓰는 것. 남을 마음대로 부리거나 수중에 넣어 마음대로 놀림.

뇌뢰[磊磊]  돌이 겹겹이 쌓인 무더기. 돌이 많이 쌓여있는 모양. 높고 큰 모양.

뇌뢰[磊磊]  기상이 우뚝하고 활달하며 뜻이 고상하고 원대하여 잗단 일에 구애받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뇌뢰(礌礌)라고도 쓴다. 진서(晉書) 권105 석륵재기(石勒載記)에 “대장부의 행사는 의당 뇌뢰락락하여 마치 일월처럼 명백해야 한다.[大丈夫行事 當礌礌落落 如日月皎然]”라고 하였다.

뇌뢰[儡儡]  높낮이가 있는 모양, 산이 울쑥불쑥한 모양이다.

뇌뢰낙락[礌礌落落]  마음이 공명정대(公明正大)한 모양. 뜻이 고상하고 원대하여 자질구레한 것에 얽매이지 않는 호쾌한 품성을 가리킨다. 뇌뢰(礌礌)는 뇌뢰(磊磊)라고도 쓴다. 진서(晉書) 석륵재기(石勒載記)에 “대장부의 행사는 의당 뇌뢰락락하여 마치 일월처럼 명백해야 한다.[大丈夫行事 當磊磊落落 如日月皎然]”라고 하였다.

뇌뢰낙락[磊磊落落]  성미가 매우 너그럽고 신선하여 자질구레한 일에 거리끼지 않고 수더분함. 도량이 커서 작은 일에 구애되지 않는 모양. 마음에 거리낌이 없이 솔직하고 분명한 모습을 이른다.  뇌뢰(磊磊)와 낙락(落落)이 합쳐진 말이다. 뇌뢰는 원래 돌무더기가 많이 쌓여 층을 이룬 모양을 가리키는데, 높고 큰 모습, 지조와 절개가 굳고 솔직담백한 인품을 형용하는 말로도 쓰인다. 낙락도 원래는 많은 것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 모양을 나타내고 고상하고 출중하다는 뜻이 있다. 진서(晉書) 석륵재기하(石勒載記下) 편에 “대장부가 하는 일은 뇌뢰낙락하여 해와 달처럼 밝고 분명해야 한다.[大丈夫行事, 磊磊落落, 如日月皎然.]”라고 하였다.

뇌뢰헌천지[磊磊軒天地]  뇌뢰(磊磊)는 거룩함이고, 헌천지(軒天地)는 천지 사이에 드높음이다. 한유(韓愈)의 답유수재논사서(答劉秀才論史書)에 “대체로 당나(唐)라의 위대한 공적과 현능한 사대부들의 사적이 모두 거룩하여 천지 사이에 드높으니, 결코 묻혀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夫聖唐鉅跡 及賢士大夫事 皆磊磊軒天地 決不沈沒]”라고 한 데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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