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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봉전별[雷逢電別]~뇌분[牢盆]~뇌불가파[牢不可破]~뇌빈[纇玭]


뇌변[雷變]  궁전의 묘사(廟祠) 같은 곳에 벼락이 떨어지는 변고. 즉 낙뢰의 변(變)을 말한다.

뇌봉[雷封]  뇌봉(雷封)은 지방의 작은 고을을 맡아 다스리는 수령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사방 100리 정도 되는 고을이 현(縣)이다. 또 천둥이 치면 그 소리가 100리가량 진동한다. 이 두 사실을 연결하여 흔히 현령(縣令)을 뇌봉(雷封)이라고 한다.

뇌봉전별[雷逢電別]  우레처럼 만났다가 번개처럼 헤어진다는 뜻으로, 갑자기 잠깐 만났다가 곧 이별(離別)함을 이르는 말이다.

뇌부[雷斧]  우레의 신이 우레를 일으킬 때 사용한다는 도끼이다.

뇌부[雷斧]  뇌신(雷神)이 벽력을 칠 때 사용한다는 도끼 모양의 신구(神具)이다. 채서산(蔡西山)은 “사람들이 벼락 친 자리에서 벼락 도끼를 주워 오는데 이것은 벼락을 때린 뒤에 비로소 뭉쳐진 것이지 이것을 가지고 물건을 친 것은 아니다.”라고 하였다.

뇌부[雷府]  선가(仙家)에서 말하는 우레를 맡은 부(府)이다.

뇌분[牢盆]  염철(鹽鐵)과 관련된 업무를 말한다. 뇌분은 소금을 굽는 기구이다. 사기(史記) 평준서(平準書)에 “관에서 뇌분(牢盆)을 준다.”라고 하였다.

뇌불가파[牢不可破]  견고하게 굳어져서 무엇으로도 깨뜨릴 수 없는 형세를 이루고 있다는 말이다. 당(唐) 한유(韓愈)의 평회서비(平淮西碑)에 “대관이 억측으로 결단하여 선창하자 모든 사람의 입이 부화뇌동하여 함께 똑같이 말을 하니 그들의 주장이 견고하여 깨뜨릴 수가 없다.[大官臆決唱聲 萬口和附 幷爲一談 牢不可破]”라고 하였다.

뇌불상문[雷不上聞]  우레 소리는 위로 들리지 않는다.

뇌빈[纇玭]  결점이 있는 주옥(珠玉)과 방주(蚌珠)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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