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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환[累丸]~누흔[淚痕]~눈아[嫩鵝]~눈황[嫩黃]~눌눌[吶吶]


누환[累丸]  공자(孔子)가 일찍이 초(楚) 나라에 가던 도중에 한 꼽추가 매미를 마치 손으로 물건을 주워 넣듯이 아주 수월하게 잡는 것을 보고 그에게 “그대는 참 기교가 있구려. 무슨 도가 있는가?”라고 묻자, 그가 대답하기를 “나에게 도가 있습니다. 오뉴월에 탄환 두 개를 포개서 떨어지지 않게 하면 매미를 놓치는 실수가 매우 적고, 세 개를 포개서 떨어지지 않게 하면 매미를 놓치는 실수가 십분의 일밖에 안 나오고, 다섯 개를 포개서 떨어지지 않게 하면 실수가 전혀 없어 마치 물건을 주워 넣듯이 합니다.[我有道也 五六月累丸二而不墜 則失者錙銖 累三而不墜 則失者十一 累五而不墜 猶掇之也]”라고 하였다는 데서 온 말로, 탄환을 포갠다는 것은 곧 기예(技藝)의 정교함 또는 끝없는 탐욕에 비유된다. <莊子 達生>

누흔[淚痕]  눈물을 흘린 흔적.

누흔[泪痕]  눈물이 흘러내린 흔적.

눈봉[嫩峯]  여린 새싹이 움트는 봄 산을 이른다.

눈아[嫩鵝]  새끼 거위.

눈초[嫩草]  어린 풀. 작은 풀.

눈황[嫩黃]  옅은 노랑색. 담황색. 연한 황색. 누르스름하다.

눌각[訥殼]  어눌하면서 진중하다는 뜻이다.

눌눌[訥訥]  말솜씨가 없어 더듬는 모양이다.

눌눌[吶吶]  말을 더듬는 모양이다.

눌선사[訥禪師]  원통사(圓通寺)의 거눌조인(居訥祖印) 선사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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