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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양개능[能養皆能]~능양삼헌[陵陽三獻]~능양헌박[陵陽獻璞]


능양[陵陽]  능양후. 큰 파도를 이른다.

능양개능[能養皆能]  논어(論語) 위정(爲政)에서, 자유(子游)가 효(孝)에 대해 묻자 공자가 “지금의 효라는 것은 잘 봉양하는 것을 이른다. 하지만 개나 말에 대해서도 모두 잘 먹여 주고 있으니, 만약 공경하지 않는다면 무엇으로 구별하겠는가.[今之孝者是謂能養 至於犬馬 皆能有養 不敬 何以別乎]”라고 대답한 말에 나온다.

능양미명[陵陽美名]  화씨벽(和氏璧)이 보배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문왕(文王)이 변화(卞和)를 능양후(陵陽侯)에 봉해 주려 했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능양삼헌[陵陽三獻]  능양후(陵陽侯)는 변화(卞和)를 이른다. 한비자(韓非子) 화씨(和氏)에 “초(楚)나라 사람 화씨가 초산(楚山)에서 옥박(玉璞)을 하나 얻어서 여왕(厲王)에게 바쳤다. 여왕이 옥인(玉人)을 시켜 감정하게 하였는데 옥인이 돌이라 하자 여왕은 화씨가 거짓말을 한다고 하여 왼쪽 다리를 잘랐다. 여왕이 죽고 무왕(武王)이 즉위하니 화씨가 또 옥박을 바쳤는데 역시 거짓말이라 하여 오른쪽 다리를 잘랐다. 문왕이 즉위한 뒤에, 화씨가 바친 옥박을 가공하게 하여 보배로운 구슬을 얻었는데, 그것을 화씨벽(和氏璧)이라 하였다.”라고 하였다. 예문유취(藝文類聚) 권83 보옥부 상(寶玉部上)에는 “변화(卞和)는 초나라 야민(野民)이다. 옥(玉)을 얻어 회왕(懷王)에게 바치니 속였다고 하여 발 하나를 잘랐다. 회왕이 죽고 아들 평왕(平王)이 즉위하자 변화가 다시 옥을 바쳤다. 평왕도 속임수라고 하면서 발 하나를 잘랐다. 평왕이 죽고 아들 형왕(荊王)이 서자 변화가 다시 바치려고 하다가 또 재앙을 당할까 두려워서 이에 그 옥을 품에 안고 밤낮으로 통곡을 하였다. 형왕이 사람을 시켜 그것을 쪼개 보도록 하였더니 안에 과연 옥이 들어 있었다. 이에 변화를 능양후(陵陽侯)에 봉하니, 변화가 사양하고 떠나면서 노래를 지었다.”라고 하였다.

능양이씨[陵陽李氏]  송나라의 학자 이심전(李心傳)을 가리킨다.

능양지귀[陵陽之貴]  화씨벽(和氏璧)이 보배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문왕이 변화(卞和)를 능양후(陵陽侯)에 봉해 주었으나 변화는 사양하고 떠나 버렸다. <古今事文類聚 續集 卷26 卞和獻玉>

능양헌박[陵陽獻璞]  능양후(陵陽侯)는 초(楚) 나라 변화(卞和)의 봉호이다. 변화가 초 나라 산중에서 박옥(璞玉)을 얻어 초왕(楚王)에게 바쳤으나 초왕이 박옥을 알아주지 않자, 변화는 그 박옥을 또 바치고 또 바치고 하여 끝내 알아줌을 받았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능양후[陵陽侯]  화씨벽(和氏璧)이 보배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문왕이 변화(卞和)를 능양후(陵陽侯)에 봉해 주었으나 변화는 사양하고 떠나 버렸다. <古今事文類聚 續集 卷26 卞和獻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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