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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음[凌陰]~능음행[凌陰行]~능읍[陵邑]~능인[凌人]~능인[能忍]


능음[凌陰]  땅속에 얼음을 저장하는 빙실(氷室)을 말한다. 옛날에 음력 섣달이면 얼음을 캐고, 정월이면 빙실에 얼음을 저장했다고 한다. <詩經 豳風 七月>

능음행[凌陰行]  능음(凌陰)은 얼음을 저장하는 빙고(氷庫)이고, 행(行)은 시체(詩體) 이름으로 악부(樂府)와 고시(古詩)의 한 형태이다.

능읍[陵邑]  능읍은 한대(漢代) 제왕(帝王)의 능원(陵園)이 설치된 땅으로, 전하여 제왕의 능이 있는 곳을 말한다.

능인[凌人]  남을 능욕하다.

능인[凌人]  주(周)나라 때 얼음을 관장하던 벼슬이름이다.

능인[能忍]  석가여래(釋迦如來)의 존호(尊號)이다. 석가여래가 이 사바세계(裟婆世界)에 출현했는데, 사바(裟婆)의 범어(梵語)가 곧 인(忍)의 뜻인바, 석가여래가 능히 인내[能忍]하였기 때문에 오탁악세(五濁惡世)에 나와서 제도중생(濟度衆生)의 어려운 일을 행하였다 하여 이렇게 일컫는다고 한다. <梵網經義疏 卷上>

능인호[凌人湖]  서릉호(西凌湖)와 같이 용산 서빙고 부근의 한강을 가리키는 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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