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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도해자[泥塗亥子]~니마[泥馬]~니부[尼父]~니사[尼使]~니상구[泥上龜]


니도[泥塗]  질퍽질퍽한 길.

니도해자[泥塗亥子]  니도(泥塗)는 진흙탕인데 재난과 고통을 비유한다. 해자(亥子)는 지지(地支)의 마지막 해(亥)와 시작 자(子)를 합친 말이다. 말세의 끝과 새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

니마[泥馬]  송(宋)나라 휘종(徽宗)의 아홉째 아들로 후에 보위에 올라 고종(高宗)이 될 구(構)가 금나라에 볼모로 억류되어 있다가 도망칠 때 최부군묘(崔府君廟)란 사당에서 잠시 쉬는데 곁에 말이 있기에 타고 하루에 700리를 달려 황하를 건너자 말이 더 이상 달리지 않기에 보니 진흙으로 빚은 것이었다 한다. <南渡錄>

니부[尼父]  공자(孔子)에 대한 존칭이다. 공자(孔子)의 자(字)가 중니(仲尼)이기 때문에 이렇게 칭한 것이다. 부(父)는 남자에 대한 미칭으로 보(甫)와 같이 쓰였다.

니사[尼使]  니사(尼使)는 벼슬에 나아가게 하거나 저지하는 것을 말한다. 노 평공(魯平公)이 맹자(孟子)를 만나려고 하였는데, 장창(臧倉)이 저지하였다. 이에 맹자가 말하기를 “가게 함도 누가 시켜서이며 멈추게 함도 누가 혹 저지해서이나, 가고 멈춤은 사람이 능히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行或使之, 止或尼之, 行止, 非人所能也.]”라고 하였다. <孟子 梁惠王上>

니사[尼泗]  중국 산동성 곡부(曲阜)의 니산(尼山)과 사수(泗水)를 말한다. 니산은 사수와 이어져 있는데 공자의 아버지 숙량흘(叔梁紇)이 이 산에서 빌어 공자를 낳았다. 사수는 춘추 시대 노(魯)나라의 강 이름인데, 공자가 니산과 사수 사이에서 문도를 모아놓고 학문을 강론하였다.

니산[尼山]  노성(魯城)의 옛 이름으로, 지금의 충청남도 논산군 노성면(魯城面)이다.

니상구[泥上龜]  거북은 죽어서 점치는 데 쓰여서 귀히 되는 것보다는 살아서 꼬리를 진흙 속에 끌고 다니기를 좋아한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즉 벼슬아치가 되어 속박을 받기보다는 필부로서 편히 살기를 바라는 데에 비유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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