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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씨[丹鳥氏]~단조협[丹竈峽]~단족유창[斷鏃遺槍]~단존[但存]


단조술[丹竈術]  단약(丹藥)을 만드는 기술이다.

단조씨[丹鳥氏]  옛날 천문(天文)을 맡은 역정(曆正)의 속관(屬官)이다. 좌전(左傳) 노소공(魯昭公) 17년 조에 “소자(昭子)가 담자(郯子)에게 ‘소호씨(少皞氏)가 새를 가지고 벼슬 이름을 한 것은 무슨 까닭이었는가?’라고 묻자, 담자는, ‘소호(少皞)가 즉위하자, 봉새가 마침 날아 왔음으로 새로써 관(官)을 기록하였으니, 단조씨는 폐(閉)를 맡는 자다.’고 답했다.”고 하였고, 그 주에, ‘폐(閉)는 입추(立秋)・입동(立冬)을 이름이다.’라고 하였다.

단조장마가루[短曹牆劘賈壘]  조 담장[曹牆]은 조자건(曹子建)의 문장 경지를 말한 것이고 가 진지[賈壘]는 가의(賈誼)의 학문 경지를 말한 것인데, 조자건의 담장은 낮아서 안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고 가의의 진지도 허물고 진입하였다는 뜻이다. <杜詩 卷12>

단조초개화[丹竈初開火]  단조는 선약을 만드는 화로를 지칭한다. 청명일은 통상 한식과 겹치거나 하루 정도 차이가 나는데, 한식에는 모든 불을 끄고 찬밥을 먹기 때문에, 청명일에 첫 불을 지폈다고 한 것이다.

단조협[丹竈峽]  신선이 사는 골짜기를 말한다. 단조는 단약(丹藥)을 달이는 부엌이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제14권 단양군 조(丹陽郡條)에 보면, 김일손(金馹孫)의 이요루기(二樂樓記)에 “내가 절경에 이름이 없음을 애석하게 여겨 처음으로 단구협(丹丘峽)이라 이름을 붙였다.”라고 한 말이 있다.

단족유창[斷鏃遺槍]  부러진 살촉과 버려진 창이라는 뜻으로 옛날에 전투가 벌어진 곳 또는 병장기를 만들던 곳을 가리킨다.

단존[但存]  다만 ~이 있기만 하면. 송(宋) 나대경(羅大經)이 찬(撰)한 학림옥로(鶴林玉露) 권6에 “다만 방촌의 땅을 보존하여 자손에게 경작하도록 남겨 준다.[但存方寸地留與子孫耕]”라는 속어(俗語)를 풀이하면서, “이 땅을 갖고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지만 다스려도 그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비록 이 땅을 다스리더라도 다스리지 않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공자와 맹가(孟軻)는 땅을 다스리는 농사이고 포사인 것이다.[有此地而不能治 治而不知其法者 雖治此地 亦猶不治 是故孔子孟軻 治地之農師圃師也]”라고 한 내용이 보인다. 방촌지(方寸地) 3자는 마음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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