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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상균지불초[丹朱商均之不肖]~단주성[端州城]~단주오[丹朱傲]


단주[丹朱]  단주(丹朱)는 당요(唐堯)의 맏아들이다. 이름은 주(朱). 단(丹)에 봉해져서 단주(丹朱)라 한다. 불초(不肖)하다는 이유로 요(堯) 임금은 순(舜)에게 선위(禪位)했다. 서경(書經) 요전(堯典)을 보면 “신하들에게 ‘누가 때를 순히 할 사람을 두루 물어서 등용할 수 있는가?’라고 물으니, 방제(放齊)가 ‘맏아들인 단주가 계명(啓明)합니다.’라고 하였다. 이에 요가 ‘아, 너의 말이 옳지 않다. 어리석고 다투니, 가하겠는가.’라 하였다.[帝曰“疇咨若時, 登庸?” 放齊曰“胤子朱, 啓明”, 帝曰“吁! 嚚訟, 可乎?]”라고 하였다.

단주[丹朱]  요(堯) 임금의 맏아들로 이름은 주(朱)인데, 단연(丹淵)에 살았기 때문에 단주(丹朱)라 한다. 요는 그가 게으르며 불초(不肖)하고 오만하다는 이유로 순(舜)에게 선위(禪位)하였다. 불초한 아들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서경(書經) 우서(虞書) 익직(益稷)에, 우(禹)가 순(舜) 임금에게 경계하기를 “단주처럼 오만하지 마소서. 그는 오로지 태만하게 놀이하는 것만 좋아하였으며, 오만하고 포악한 짓을 저지르기만 하였습니다.[無若丹朱傲. 惟慢遊是好, 傲虐是作.]”라고 하였다.

단주[湍州]  황해도 단천(湍川)이다.

단주상균지불초[丹朱商均之不肖]  단주(丹朱)와 상균(商均)의 불초함. 단주(丹朱)는 요(堯)임금의 아들이고, 상균(商均)은 순(舜)임금의 아들이다. 사기(史記) 오제본기(五帝本紀)에 “요(堯)는 아들 단주(丹朱)가 불초(不肖)해서 천하를 이어받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권력(權力)을 순(舜)에게 넘겨주기로 하였다. 순(舜)에게 제위(帝位)를 넘겨주면 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이익을 얻고 단주(丹朱)만 손해를 보지만, 단주(丹朱)에게 제위를 넘겨주면 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손해를 보고 단주(丹朱)만 이익을 얻는다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 따라서 요(堯)는 ‘결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손해를 보게 하고 한 사람만 이익을 얻게 할 수는 없다.’고 하며 결국 천하를 순(舜)에게 넘겨주었다.”라고 하였다. 또 말하기를 “순(舜)의 아들 상균(商均) 또한 불초(不肖)하여 순(舜)은 미리 하늘에 우(禹)를 천거하고 그 후 17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 삼년상을 마치자 우(禹) 또한 순(舜)이 요(堯)의 아들에게 양보했던 것처럼 순(舜)의 아들에게 제위를 양보했다. 제후들이 모두 우(禹)에게 복종한 뒤에야 우(禹)는 비로소 천자(天子)의 자리에 올랐다.”라고 하였다.

단주성[端州城]  단주는 함경남도 단천군(端川郡)의 고려 때 이름이다.

단주역[端州驛]  단주는 광동성(廣東省) 고요현(高要縣)이고, 역(驛)은 숙소를 이른다.

단주오[丹朱傲]  서경(書經) 익직(益稷)에 보인다. “만약 황제께서 이렇게 하지 않으시면 멀고 가까운 신하들이 부화뇌동하여 날로 공이 없게 될 것입니다. 단주(丹朱)처럼 오만하지 마십시오. 그는 태만하게 노는 것만을 좋아하고, 오만과 포악을 행하여 밤낮없이 쉬지 않고 계속하였으며……[帝不時 敷同 日奏罔功 無若丹朱傲 惟慢遊是好 傲虐是作 罔晝夜頟頟]”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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