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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천설지[譚天說地]~담천연조룡석[談天衍雕龍奭]~담천자과[談天炙輠]


담천객[談天客]  전국 시대 제(齊) 나라의 음양가(陰陽家)인 추연(鄒衍)을 가리킨다. 사기(史記) 맹자순경열전(孟子荀卿列傳)에 “하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추연[談天衍]”이라는 말이 있다.

담천설지[譚天說地]  하늘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땅에 대하여 말함. 말하는 내용이 매우 광범위함. 지식이 해박함을 형용한 것이다.

담천연[談天衍]  하늘을 담론하는 추연(鄒衍)이라는 말로, 말이 거창하거나 언변에 능한 것을 비유한다. 추연(鄒衍)은 전국 시대 제(齊)나라 사람으로, 음양가(陰陽家)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천지만물의 흥망성쇠를 오행(五行)의 순환에 맞추어 풀이하였는데, 의론이 굉대하여 위로는 천문에서부터 아래로는 조수(鳥獸)의 출산에 이르기까지 언급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 이 때문에 제나라 사람들이 그를 칭송하여 ‘하늘 이야기하는 연[談天衍]’이라 불렀다. <史記 卷74 孟子荀卿列傳>

담천연조룡석[談天衍雕龍奭]  전국 시대 제(齊)나라 추연(騶衍)은 하늘에 관해서 이야기를 잘했고, 추석(騶奭)은 추연의 학문을 받아들여 마치 용무늬처럼 꾸미기를 잘했으므로, 당시에 “하늘을 얘기하는 추연이요, 용무늬처럼 잘 꾸미는 추석이로세.[談天衍 雕龍奭]”라는 말이 유행했다고 한다. <史記 卷74 孟子荀卿列傳>

담천옹[談天翁]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에서 천지자연의 소리, 즉 천뢰(天籟)를 설명하고 있는 남곽자기(南郭子綦)를 가리킨 말이다.

담천자과[談天炙輠]  언어가 유창함을 말한 것. 전국(戰國) 시대의 추연(騶衍)이 변론이 유창하여 사람들이 그를 담천연(談天衍)이라고 칭송하였고, 과(輠)는 수레에 달린 기름통인데 그것을 열을 가하면 기름이 줄줄 흘러나오기 때문에 말이 막힘이 없이 유창하게 나오는 비유한다.

담천조룡[談天彫龍]  하늘의 일을 이야기하고 용을 조각한다는 뜻으로, 변론(辯論)이나 문장이 원대(遠大)하고 고상함의 비유하는 말이다.

담천조룡[談天雕龍]  담천(談天)은 전국시대 제(齊)나라의 음양가(陰陽家)인 추연(鄒衍)을 가리킨다. 그는 음양오행(陰陽五行)을 기초하여 하늘의 일에 대해 잘 말했으므로 제(齊)나라 사람들이 “하늘에 대해 이야기하는 추연[談天衍]”이라고 칭송하였다. 또한 음(陰)과 양(陽)의 사라지고 자라남을 깊이 관찰하고, 황당무계하고 현실과 거리가 먼 변화와 환상의 일을 주제로 종시(終始)·대성(大聖) 등 10여 만 자에 달하는 책을 저술하였다. 조룡(雕龍)은 전국시대 제(齊)나라의 술사(術士)인 추석(騶奭)을 가리킨다. 그는 추연(鄒衍)의 사상을 글로 잘 수식하여 제(齊)나라 사람들로부터 “용을 조각하는 추석[雕龍奭]”이라는 칭송을 들었다. <戰國策 齊策>

담천조룡지변[談天彫籠之辯]  천상(天象)을 말하는 것처럼 망막(茫漠)하고 용(龍)을 조각(彫刻)한 것과 같이 화려(華麗)한 변설(辯舌)이라는 뜻으로, 언변(言辯)이 굉박(閎博)함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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