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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색연당[踏索緣橦]~답설마[踏雪馬]~답설심매[踏雪尋梅]


답사[踏莎]  사곡(詞曲)의 이름으로 답사행(踏莎行)을 말한다.

답사행[踏莎行]  모래를 밟고 간다는 뜻이다. 사패명(詞牌名)이다. 유장춘(柳長春)·희조천(喜朝天)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답사행[踏莎行]  사곡(詞曲)의 이름으로, 소식(蘇軾)의 시 차운양포조춘(次韻楊褒早春)에 “삐쩍 마른 말을 타고 눈보라 속 길을 가서, 기생들이 부르는 답사행 노래 듣네.[不辭瘦馬騎衝雪 來聽佳人昌踏莎]”라고 하였다.

답색연당[踏索緣橦]  답색연장(踏索緣橦). 답색(踏索)은 줄타기. 연당(緣橦) 놀이는 긴 장대 위에서 재주를 부리는 것을 말한다. 자치통감(資治通鑑)에 “궁중에 연회가 있어 연당 놀이를 하였는데, 재주를 부리는 아이의 아비가 장대 밑에서 자식을 염려하여 미친 듯이 이리저리 쫓아다녔다. 당 문종(唐文宗)이 이 광경을 지켜보다가 자기 자식을 지켜 주지 못한 데 대한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라고 보인다. <資治通鑑 唐文宗 開成4年>

답설간매화[踏雪看梅花]  소식(蘇軾)이 서호(西湖)에 있을 때 지은 시 차운양공제봉의매화(次韻楊公濟奉議梅花)에 “화려한 오얏꽃 봄 다툼도 마음 맑힐 수 있는데, 다시 눈을 밟고 매화를 구경하게 하누나.[穠李爭春猶辦此 更敎踏雪看梅花]”라고 하였다.

답설마[踏雪馬]  네 발굽이 눈처럼 흰 말. 이아(爾雅)에 “네 굽이 모두 흰 것을 수(首)라고 하는데 민간에서는 답설마(踏雪馬)라고 부른다.[四蹢皆白首, 俗呼爲踏雪.]”라고 하였다.

답설심매[踏雪尋梅]  당나라 때의 시인 맹호연(孟浩然)은 매화를 매우 사랑하여 매서운 바람과 추위도 무릅쓰고 매화를 찾아 눈을 밟으며 떠돌았다고 한다. 훗날 많은 화가들이 이 광경을 그려 답설심매(踏雪尋梅)라고 이름 붙였다.

답설심매[踏雪尋梅]  당나라 시인 맹호연(孟浩然)이 눈보라 속에 나귀를 타고 장안(長安) 동쪽에 있는 파수(灞水)의 다리[灞橋]로 가서 매화를 구경한, 이른바 답설심매(踏雪尋梅)의 고사가 있다.

답쇄[踏碎]  밟아서 깨뜨리거나 부숨. 옹조(翁照)의 시 매화오좌월(梅花塢坐月)에 “밝은 달빛 아래 고요히 앉아서 홀로 읊어 맑은 서늘함을 깨니. 개울 건너의 늙은 학이 와서는 매화 꽃 그림자를 밟아 부수네.[靜坐月明中 孤吟破淸冷 隔溪老鶴來 踏碎梅花影]”라고 한 데서 보인다.

답습[踏襲]  먼저 사람이 밟고 간 길을 따라 그대로 밟는 것. 전부터 내려온 정책이나 방식, 수법 같은 것을 비판 없이 그대로 따라 행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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