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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中和)는 복이요, 편격(偏激)은 재앙이다 <채근담>


성미가 급한 사람은

타는 불길과 같아

마주치는 것마다 태워 버리고,

인정 없고 메마른 사람은

얼음같이 차가워

만나는 대로 얼려 죽이며,

융통성 없고 고집 센 사람은

고인 물이나 썩은 나무토막 같아 생기가 없다.

이런 사람들은

공적을 세우고 그 복을 누리기 어렵다.


燥性者火熾,  遇物則焚.
조성자화치,  우물즉분.
寡恩者冰淸,  逢物必殺.
과은자빙청,  봉물필살.
凝滯固執者,  如死水腐木,  生機已絶.
응체고집자,  여사수부목,  생기이절.
俱難建功業而延福祉.
구난건공업이연복지.

<채근담菜根譚/명각본明刻本(만력본)萬曆本)/전집前集(070)>


  • 화치[火熾]  불길처럼 타오름.
  • 빙청[氷淸]  얼음처럼 차가움.
  • 응체고집[凝滯固執]  마음이 꽉 막혀 고집스러움.
  • 중화[中和]  덕성(德性)이 중용(中庸)을 잃지 아니한 상태(狀態).
  • 편격[偏激]  생각이나 주장 따위가 과격하다. 극단적이다.

[譯文]  中和爲福 偏激爲災

急躁性情的人烈火熾熱, 遇到物體就要焚燒 ; 缺少恩惠的人冰水淸冷, 每逢物體必定肅殺. 頑固呆板的人, 猶如死寂池水腐朽樹木, 生存機能已經斷絕, 這種人都很難建立功勳事業來昌延幸福祉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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