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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숙[唐叔]~당숙우[唐叔虞]~당숙종[唐肅宗]~당순[唐詢]~당순지[唐順之]


당숙[唐叔]  진(晉)나라 개국시조 당숙우(唐叔虞)이다. 당(唐)에 봉해졌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 희성(姬姓)이고 이름이 우(虞)이다. 주 무왕(周武王)의 셋째 아들이자 주 성왕(周成王)의 아우이다. 주 성왕(周成王) 때 당(唐)에 봉해졌다. 그 아들 섭(燮)이 지위를 계승하여 국호를 진(晉)이라 하였다. 처음에는 당(唐) 땅에 봉해져서 당숙우라고 했으나 나중에 진수(晉水) 옆으로 옮겨가서 진(晉)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당숙우[唐叔虞]  숙우(叔虞)는 당(唐)나라 마지막 임금인데, 천제(天帝)가 읍강(邑姜)의 아들에게 당국(唐國)을 주려 하였기 때문에 당군(唐君)의 이름을 취해 그 이름을 지은 것이다. <左氏會箋>

당숙우[唐叔虞]  주 성왕(周成王)의 아우 희우(姬虞)이다. 성왕(成王) 때 당인(唐人)이 난을 일으키자 주공(周公)이 토벌하여 난을 진압한 뒤에 성왕이 희우를 이곳에 봉하였기 때문에 당숙우(唐叔虞)라 한다. 뒤에 그의 아들 섭부(燮父)가 진수(晉水) 가로 옮겼기 때문에 그 이후로 진후(晉侯)라 칭하며 진(晉)의 시조가 되었다. <春秋左氏傳 昭公 元年> <史記 晉世家>

당숙종[唐肅宗]  당 현종(唐玄宗)이 안록산(安祿山)의 난을 만나자 촉(蜀) 나라로 가면서 태자인 숙종(肅宗)에게 위(位)를 전하니, 숙종이 여러 장수들을 통솔하여 중흥하였다.

당순[唐詢]  북송(北宋) 때 관리이자 서법가로 자는 언유(彦猷 또는 彦遊)이고 전당(錢塘: 현재의 항주杭州) 사람이다. 저서 연록(硯錄) 3권은 산실되었고, 문집(30권)이 있다.

당순지[唐順之]  명(明)나라의 중기 문학자이다. 명(明)나라 무진(武進) 사람으로, 자는 응덕(應德), 호는 형천(荊川), 시호는 문양(文襄)이다. 가정(嘉靖) 중엽에 회시(會試)에 제일로 뽑혔다. 벼슬은 봉양순무(鳳陽巡撫), 우첨도어사(右僉都御史) 등을 역임하였고, 왜구(倭寇)가 강남북(江南北)을 유린하자 절강(浙江)에서 군사를 맡아 몸소 바다를 건너 여러 번 왜구를 격파하는 등 왜구(倭寇)를 물리친 공로가 크다. 만년에 학문을 닦아 형천 선생(荊川先生)이라 일컬었다. 학식이 넓고 풍부하여 천문·지리·음악·병법·수학에까지 통달하였으며, 고금의 문헌을 내용별로 편집하여 좌(左)·우(右)·문(文)·무(武)·유(儒)·패(稗)의 6편을 저술하였다. 왕양명(王陽明)의 제자 왕기(王畿)에게 양지설(良知說)을 배우고, 산문가로서는 처음에 위고문파칠자(僞古文派七子)를 모방한 글을 썼으나 그 후에 왕신중(王愼中)·모곤(茅坤)·귀유광(歸有光)과 함께 고문가로서 일컬었다. 가정팔재자(嘉靖八才子) 중의 한 사람이며, 왕신중(王愼中), 귀유광(歸有光)과 함께 가정삼대가(嘉靖三大家)로 일컬어졌다. 구고측망론(句股測望論), 분법론(分法論), 무편(武編) 등의 저서가 전해진다. <明史 卷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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