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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부[大名府], 대명일통지[大明一統志], 대명장[大明章], 대명전[大明殿]


대명부[大名府]  치소(治所)는 지금 하북성(河北省) 대명(大名)에 있다. 하북(河北)의 대명(大名), 위현(魏縣), 성안(成安), 광평(廣平), 위현(威縣), 임서(臨西), 관도(館陶)와 산동(山東)의 임청(臨淸), 하진(夏津), 관현(冠縣), 신현(莘縣) 및 하남(河南)의 내황(內黃) 등의 지역에 해당한다. 경력(慶曆) 연간 초에 이곳에 북경(北京)을 건설하여 명명하고서 도읍 변경(汴京)을 지키는 문호(門戶)로 삼았다.

대명사[大明寺]  강소성(江蘇省) 양주시(揚州市)에 있는 절로 남조 송나라 효무제(孝武帝) 대명(大明) 연간(457~464)에 창건되었다. 이 절에 평산당(平山堂)이 있는데, 송나라 인종(仁宗, 1022~1063) 경력(慶曆) 8년인 1048년에 당시 양주 지부(知府)였던 구양수(歐陽脩, 1007~1072)가 지은 것이다.

대명신인[大名莘人]  지금 산동성(山東省) 신현(莘縣) 사람을 이른다. 신현(莘縣)은 송대(宋代)에 대명부(大名府)에 속해 있었다.

대명일통지[大明一統志]  명(明)나라 이현(李賢) 등이 칙명을 받아 1458년에 편찬한 인문지리서이다. 총 90권으로 원나라의 대원일통지(大元一統志) 체제를 따라 경사(京師), 남경(南京), 중도(中都), 흥도(興都)의 네 부류로 나누어 해당 지역의 지리(地理), 건치연혁(建治沿革), 풍물(風物), 인물(人物) 등을 기록하였다. 1495년(연산군 1) 이후 우리나라에도 수입되어 많이 읽혔던 것으로 보인다.

대명장[大明章]  시경(詩經)의 편명으로, 무왕(武王)과 그 조상이 나라를 세운 사적을 노래한 것. 문왕(文王)의 성덕(盛德)으로 하여 하늘이 무왕(武王)에게 다시 큰 명을 내렸다는 것을 노래한 것이다.

대명전[大明殿]  원(元)의 수도인 대도(大都)에 있던 궁궐이다.

대명전[大明殿]  조선 시대 경기도 개성부(開城府)에 위치하였던 궁전 이름인데, 그 연혁은 상고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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