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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후한 곳으로 모인다 <한비자/내저설/7술/신상>


제(齊)나라 왕이 문자(文子)에게 물었다.

“나라를 다스리는 데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는가.”

문자가 대답하였다.

“정치를 하는데 있어 상벌은 상당히 유용한 도구입니다. 군주는 그것을 꼭 쥐고 있어야 합니다. 신하에게 내주어서는 안 됩니다. 신하는 사슴과 같아서 풀이 우거진 초원에 사슴이 모이듯 신하는 상이 후한 곳으로 오는 법입니다.”

<한비자 제30편 내저설(상) 칠술 : 신상>


齊王問於文子曰 : 「治國何如?」 對曰 : 「夫賞罰之爲道, 利器也. 君固握之, 不可以示人. 若如臣者, 猶獸鹿也, 唯薦草而就.」 <韓非子 第30篇 內儲說(上) 七術 : 信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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