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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록[銅綠], 동뢰수연[同牢壽宴], 동뢰이식[同牢而食], 동뢰전지[冬雷傳旨]


동록[銅綠]  구리가 산화(酸化)할 때 겉에 돋는 녹색 물질이다. 구리그릇을 습한 곳에 놓아두거나 구리그릇에 식초를 뿌려 녹이 생기게 한 다음 녹을 긁어 말린다. 맛은 시고 성질은 평하며 독(毒)이 있다. 썩은 것을 제거하고, 염증을 아물게 하며, 살충(殺蟲)하고 풍담(風痰)을 토하도록 하는 효능이 있다.

동뢰[冬雷]  겨울의 천둥을 이른다.

동뢰[同牢]  뇌(牢)를 같이함. 뇌(牢)는 모든 행사 때 쓰이는 짐승을 이른다.

동뢰[同牢]  신랑과 신부가 신방(新房)에 들기 전에 술잔을 나누고 음식을 먹던 의식이다. 이때 남은 음식은 싸서 본가(本家)로 보냈다.

동뢰[同牢]  신랑과 신부가 교배(交拜)를 마치고 나서 마주 앉아 함께 술잔을 나누고 음식을 먹던 의식. 원래의 뜻은 신혼부부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앉아 한 마리의 희생(犧牲)을 함께 먹는 것인데, 후세에서는 신혼부부가 한자리에 앉아 함께 음식을 먹는 뜻으로 쓰였다.

동뢰례[同牢禮]  신랑과 신부가 교배례(交拜禮)를 마치고 나서 처음으로 한자리에 앉아 한 마리의 희생을 함께 먹는 것을 말한다.

동뢰수연[同牢壽宴]  결혼 60주년을 축하하는 잔치를 말한다. 신혼부부가 침실에서 함께 혼례 음식을 드는 것을 동뢰(同牢)라고 하였다. <禮記 婚儀>

동뢰연[同牢宴]  동뢰연은 결혼할 때 신랑과 신부가 교배(交拜)를 마치고 나서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을 말한다.

동뢰연[同牢宴]  신랑 신부가 첫날밤에 서로 마주하여 술과 찬(饌)을 나누고 재배(再拜)한 뒤에 신방(新房)에 들던 의식이다.

동뢰연의절[同牢宴儀節]  동뢰연(同牢宴)에 관한 의절(儀節). 동뢰연은 신랑과 신부가 교배(交拜)를 마치고 나서 술잔을 나누는 의식이다.

동뢰의[同牢儀]  부부가 같이 음식을 먹는 의식이다.

동뢰이식[同牢而食]  동뢰연(同牢宴)을 치룬 것을 말하며, 신랑 신부가 첫날밤에 서로 마주하여 술과 음식을 나누어 먹고 재배(再拜)한 뒤에 신방(新房)에 드는 의식이다.

동뢰전지[冬雷傳旨]  겨울 천둥 때문에 내린 전지를 이른다.

동뢰지찬[同牢之饌]  동뢰(同牢)하는 찬(饌). 시집온 신부가 사당(祠堂)과 구고(舅姑)를 뵙고 신방(新房)으로 들어가서, 부부가 함께 먹는 여러 가지 음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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