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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채국[東籬採菊], 동리추색[東籬秋色], 동리행인[東里行人], 동리화[東籬花]


동리진물색[東籬眞物色]  도연명이 9월 9일 중양절에 좋아하는 술도 없이 울타리 가의 국화꽃을 따면서 하염없이 그 옆에 앉아 있었는데, 때마침 자사(刺史)인 왕홍(王弘)이 보낸 백의 사자(白衣使者)가 술을 가지고 왔으므로, 취하도록 마시고 돌아갔다는 고사가 전한다. <宋書 卷93 陶潛傳>

동리채국[東籬採菊]  도연명(陶淵明)도연명이 9월 9일 중양절에 좋아하는 술도 없이 울타리 가의 국화꽃을 따면서 하염없이 그 옆에 앉아 있었는데, 때마침 자사(刺史)인 왕홍(王弘)이 보낸 백의 사자(白衣使者)가 술을 가지고 왔으므로, 취하도록 마시고 돌아갔다는 고사가 전한다. <宋書 卷93 陶潛傳> 그리고 그의 시 음주(飮酒) 20수(首) 중의 다섯 번째 시에 “동쪽 울타리 아래 국화꽃을 따다가, 유연히 남산을 바라보노라.[採菊東籬下 悠然見南山]”라는 명구(名句)가 나온다. <陶淵明集 卷3>

동리추색[東籬秋色]  바로 가을의 국화를 가리킨 것인데 도연명(陶淵明)이 지은 시 음주(飮酒)의 “동쪽 울타리 아래에서 국화를 따다가 한가로이 남산을 바라보네.[採菊東籬下, 悠然見南山.]”라는 구절에서 유래하였다.

동리취[東籬趣]  동리(東籬)의 지취. 도잠(陶潛)의 시에 “採菊東籬下 悠然見南山”의 구가 있으므로 나온 말이다.

동리파주[東籬把酒]  도연명(陶淵明)의 시 음주(飮酒)에 “동쪽 울 밑에서 국화를 따다가 유연히 남산을 바라본다.[採菊東籬下 悠然見南山]”는 구절이 있다.

동리행인[東里行人]  논어(論語) 헌문(憲問)에 “정(鄭) 나라에서 외교 문서를 만들 적에 비심(裨諶)이 초안하고 세숙(世叔)이 토론하고 행인(行人 벼슬 이름) 자우(子羽)가 수정하고 동리(東里) 사람 자산(子産)이 윤색한다.”고 한 데서 온 말로 윤색의 뜻으로 쓰인다.

동리화[東籬花]  진(晉) 나라 도연명(陶淵明) 잡시(雜詩)의 “동쪽의 울밑에서 국화를 따다 무심히 남녘 산을 바라본다네[採菊東籬下 悠然見南山]”에서 나온 것으로, 국화를 가리킨다.

동리후[東籬侯]  국화를 의인화한 표현이다. 진(晉)나라의 은자 도잠(陶潛)은 국화를 유달리 좋아하였는데, 그의 시 음주(飮酒)에 “동쪽 울타리 밑에서 국화를 따다가, 유연히 남쪽 산을 바라보네.[採菊東籬下, 悠然見南山.]”라는 구절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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