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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彤史], 동사[同事], 동사[同舍], 동사[同社], 동사[東史], 동사[僮使], 동사[桐社]


동사[彤史]  관사(管史)와 같은 말로, 동관(彤管) 즉 자루가 붉은 붓으로 쓴 역사서인데, 궁중(宮中)의 여관(女官)이 궁중의 일상과 선행(善行)을 기록하여 후비(后妃)의 감계(鑑戒)로 삼는 사료(史料)이다. 흔히 여인들에 대한 역사 기록을 뜻하는 말로 쓰인다. 주나라 때 여사(女史)가 이런 붓을 가지고 궁중의 정령(政令)이나 후비(后妃)의 일을 기록하였다. 당(唐)나라에서는 궁관(宮官)으로 상의국(尙儀局)에 동사 두 사람을 두었다.

동사[彤史]  궁중(宮中) 생활의 기록을 맡은 여관(女官)이나 또는 그 기록을 뜻하는 말인데, 전하여 현숙한 여인들의 선행에 대한 기록을 뜻하는 말로 쓰인다. 옛날 여자 사관(史官)들이 자루가 붉은붓으로 궁중의 정령(政令)이나 훌륭한 여인의 언행 등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붉은붓을 동관(彤管)이라 하고 이 붓으로 서술한 기록을 동편(彤編) 또는 동사(彤史)라 칭하게 된 것이다.

동사[彤史]  동관(彤管)을 가지고 주로 궁중의 정령(政令)과 후비(后妃)에 관해 기록하던 여사(女史)를 가리킨다. 동관은 자루가 붉은 붓이며 여사는 옛날 동관을 가지고 궁중의 정령(政令)이나 왕비의 언행 등을 기록하는 여자 사관(史官)을 이른다. 후한서(後漢書) 권10상 후비(后妃) 주(註)에 “주례(周禮)에 이르기를 ‘여사는 왕후의 예(禮)를 관장한다. 내령(內令)과 모든 후(后)의 일을 예에 따라 적는다.’고 하였다.”라고 나온다.

동사[彤史]  동관(彤管)을 가진 사관(史官). 동관은 옛날 여사(女史)가 궁중(宮中)에서 궁중의 정령(政令)과 후비(后妃)의 일을 기록할 때 쓰던 붓이다. 후한서(後漢書) 광무 곽 황후기(光武郭皇后紀)에 “여사가 동관으로 공을 기록하고 허물을 쓴다.[女史彤管記功書過.]”고 하였고, 그 주(注)에 “동관은 붓대가 붉은 붓이다.[彤管赤管筆也.]”라고 하였다. 동관사(彤管史).

동사[同事]  같은 일을 하는 사람. 동료.

동사[同舍]  동료. 함께 사는 사람.

동사[同社]  뜻이 같은 사람의 모임.

동사[東史]  이종휘(李鍾徽)가 지은 기전체의 역사서이다. 단군, 기자조선부터 발해와 고려까지 서술하였다.

동사[東史]  동국(東國)의 역사(歷史)란 뜻으로, 옛날에 중국(中國)에서 우리나라의 역사(歷史)를 일컫던 말이다.

동사[僮使]  노비. 당(唐)나라 한유(韓愈)의 식국부인묘지명(息國夫人墓志銘)에 “동사(僮使)를 부려서 집과 생산을 다스리는 것이 모두 조리가 있었다.[御僮使 治居第生産 皆有條序]”라고 하였음.

동사[桐社]  동향(桐鄕)의 사당으로, 어진 수령을 제사 지내는 사당을 말한다. 동향은 중국 안휘성(安徽省) 동성현(桐城縣)에 있는 지명이다. 한(漢) 나라 때 주읍(朱邑)이 젊어서 동향(桐鄕)의 색부(嗇夫)가 되어 선정(善政)을 베풀었으므로 고을 사람들이 모두 사랑하면서 존경하였다. 그 뒤에 주읍이 병들어서 죽게 되었을 때 아들에게 유언하기를 “내가 옛날에 동향의 관리가 되었을 적에 그 백성들이 나를 사랑하였다. 그러니 반드시 나를 동향에 장사 지내라.[我故爲桐鄕吏, 其民愛我, 必葬我桐鄕.]”라고 하였다. 주읍이 죽자 그 아들이 동향에 장사 지내었는데, 동향의 백성들이 과연 사당을 세워서 세시(歲時)로 제사를 지냈다. <漢書 卷89 循吏傳 朱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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