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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되면 각자 날아가는 인생 <昔時賢文석시현문>


부모님 은혜가 깊다 해도

끝내 사별함이 있고,

부부의 정이 두텁다 해도

영원한 이별이 있다.

인생이란 마치

새들이 같은 숲에 깃들었다가

때가 되면 각자 날아가는 것과 같다.


父母恩深終有別,  夫妻義重也分離.
부모은심종유별,  부처의중야분리.
人生似鳥同林宿,  大限來時各自飛.
인생사조동림숙,  대한래시각자비.

<昔時賢文석시현문>


  • 大限대한 : 사람의 타고난 수명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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